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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영 KAI 사장, 3천만원 규모 자사주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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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영 KAI 사장, 3천만원 규모 자사주 매입

사업 장기적인 성장 자신감 반영
경영효율 개선 통해 55억원 절감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사진=KAI이미지 확대보기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사진=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14일 강구영 사장이 3000만워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KAI 사장으로서 경영에 대한 책임감의 표현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강 사장은 지난 9월 취임 이후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경영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를 주문해 왔다. 이는 KAI의 미래 성장성과 경영실적 개선으로 연결될 전망이다.
KAI는 FA-50 폴란드 수출과 실적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전 세계적인 경제 위협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기업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경영효율 개선을 통해 55억 원을 절감했다고도 했다.

이 과정에서 강 사장을 포함한 KAI 경영진은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올해 10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월급의 10%를 자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KAI 관계자는 “경영효율성 제고를 통해 절감한 예산은 구성원의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명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ricm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