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칭 1년 만에 누적 주문금액 157억원…TV홈쇼핑 수준 매출 달성
인기 힘입어 브티나는 생활 시즌3 론칭…IP 육성으로 시장 선도
인기 힘입어 브티나는 생활 시즌3 론칭…IP 육성으로 시장 선도

CJ온스타일의 자사 고유 지적재산권(IP)으로 육성하고 있는 콘텐츠커머스 프로그램 ‘브티나는 생활’이 론칭 1년만에 누적 주문금액 157억원, 누적 페이지뷰(PV) 270만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브티나는 생활은 현재까지 70회 가량 방송을 진행하며 방송 1회당 평균 주문금액 2억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가장 주문액이 많았던 방송은 이달 7일 진행된 ‘갤럭시 북PRO3 360’ 방송으로 당일 주문금액 17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이는 TV홈쇼핑 수준의 매출이다. 가장 조회수가 많았던 방송은 프리미엄 홈패브릭 세제 ‘블랑101’ 판매 방송으로 12만회 페이지뷰를 기록했다. 브티나는 생활의 평균 페이지뷰는 3만8000회 수준이다. 일반 라이브커머스 방송의 페이지뷰가 2만회 안팎인 것을 감안하면 두배 가량 높다.
‘브티나는 생활’은 가수 겸 방송인 ‘브라이언’이 셀러로 활약하는 라이브커머스로 가구, 가전제품, 인테리어 시공, 호텔 숙박권 등 주로 인테리어 및 라이프스타일에 특화된 상품을 판매한다.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과 협업해 ‘tvN D ENT’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커머스 방송 전 판매 상품을 리뷰하는 예능형 콘텐츠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전문가 ‘브라이언’과 아나운서이자 방송인인 ‘허송연’이 출연해 판매 상품을 미리 체험해보고 정보를 전달하는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다.
브티나는 생활은 ‘셀러’와 ‘상품’, ‘콘텐츠 기획’ 등 3박자가 조화를 이룬 대표적인 콘텐츠커머스 성공사례로 손꼽히는 프로그램이다. 셀프 인테리어의 달인이자 깔끔함으로 정평난 셀러의 이미지와 리빙 카테고리가 잘 맞아 떨어진다는 평가도 받는다. 게다가 브라이언의 인테리어 꿀팁과 재치있는 입담은 대표 콘텐츠커머스로 자리매김하는 데 주효한 역할을 했다.
론칭 1주년에 따라 브티나는 생활은 리뉴얼 기간을 거쳐 오는 7일 시즌3 방송을 론칭한다. 팬덤 강화를 위해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고정 편성 및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방송 중 ‘브티나는 리뷰’ 코너를 신설해 브라이언의 실제 사용후기를 들려주거나 상품 문의에 대해 답변해주는 소통 시간도 마련했다.
시즌3 론칭과 1주년을 기념해 고객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은 인테리어 대표 상품들로 앵콜 방송도 진행할 계획이다. 론칭 당일인 7일에는 ‘에싸 소파’와 ‘슬로우 토퍼’, 14일에는 ‘시몬스 침대’와 ‘리바트 키친&바스 인테리어’ 방송이 진행된다.
지난 8월부터 워킹맘이자 사업가인 배우 현영이 셀러로 활약 중인 ‘현영한 초이스’도 시즌2를 론칭한다. 시즌2로 리뉴얼하며 ‘잘사는 언니들’로 이름을 바꾸고 매주 수요일 오후 8시로 고정 편성해 고객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잘사는 언니들은 신학기를 맞아 8일에는 ‘한샘 샘키즈’와 ‘데스커 책상’, 15일에는 ‘조이 카시트’, ‘하기스 기저귀’ 29일에는 엄마들의 워너비 로봇청소기 ‘로보락’을 판매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자사 고유 IP로 육성 중인 콘텐츠커머스 브티나는 생활과 잘사는 언니들 등은 상품 전문성을 부각시키는 ‘콘텐츠’와 CJ온스타일의 유통 역량이 집약된 ‘커머스’가 조화롭게 이뤄져 TV홈쇼핑 수준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과 협업을 지속해 국내에서 가장 진보한 콘텐츠커머스를 선보이며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