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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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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맡는다

오는 10월 4일 공식 주제곡 'GODS' 공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공식 주제곡 'GODS' 이미지. 지난해 월드 챔피언십 우승자 '데프트' 김혁규 선수가 모델로 선정됐다. 가수는 뉴진스다. 사진=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유튜브 채널이미지 확대보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공식 주제곡 'GODS' 이미지. 지난해 월드 챔피언십 우승자 '데프트' 김혁규 선수가 모델로 선정됐다. 가수는 뉴진스다. 사진=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엇 게임즈가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릴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이른바 롤드컵의 주제곡 아티스트로 뉴진스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LOL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27일, 이번 월드 챔피언십의 주제곡 'GODS' 영상 공개 예고가 게재됐다. 오는 10월 4일 공개될 이 곡은 지난해 최고령 선수 우승 기록을 세운 '데프트' 김혁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GODS를 부르는 가수는 뉴진스로, 케이팝 그룹이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제작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LOL 속 캐릭터들을 테마로 한 가상의 K팝 그룹 'K/DA' 프로젝트에 '(여자)아이들'의 멤버 소연, 미연이 참여했으나, 이들은 그룹이 아닌 개인 단위로 함께했다.

뉴진스는 이번 협업에 관해 "새로운 장르와 사운드를 시도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우리와 LOL만의 색채가 담긴 곡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외에도 라이엇 게임즈의 수석 작곡가 세바스찬 나잔드, LOL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아케인'의 OST, 2017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Legends Never Die', 2018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등을 맡았던 '마코' 알렉스 시버 프로듀서 등이 음원 제작에 함께했다.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은 오는 10월 10일 한국에서 개최된다. 김혁규 선수가 소속된 디플러스 기아 외에도 젠지 e스포츠, T1, KT 롤스터 등 4개의 국내 팀을 포함해 세계 각국 9개 지역 리그, 22개 팀이 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