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AB는 2026년부터 소량으로 무탄소 철강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2027년에는 대량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스카니아는 2030년까지 배터리, 철강, 알루미늄, 주철 등 공급망 배출량의 약 80%를 차지하는 4개의 '핫스팟' 내에서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이겠다는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스카니아의 탈탄소화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탄소 철강은 기존 철강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소재다.
SSAB의 CEO 마틴 린드크비스트는 "무탄소 강철은 무거운 운송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은 지속 가능한 가치 사슬을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