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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 데이터, 네이버 AI '하이퍼클로바X'로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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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 데이터, 네이버 AI '하이퍼클로바X'로 관리

네이버·네이버클라우드·국민건강보험공단 3자 파트너십 체결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원도 원주 소재 국민건강보험공단 본사 전경.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원도 원주 소재 국민건강보험공단 본사 전경. 사진=뉴시스
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보건 데이터 분야에 거대 언어 모델 기반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3사 관계자들은 경기도 판교 네이버 1784 사옥에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후 △거대 AI·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공공 서비스 혁신 △일반 이용자들의 건강보험 데이터 접근성 강화를 목표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왼쪽부터 유봉석 네이브 서비스운영총괄,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이사. 사진=네이버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유봉석 네이브 서비스운영총괄,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이사. 사진=네이버

네이버는 회사의 AI '하이퍼클로바X' 기반 서비스를 공단에 제공한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는 AI 안부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을 건강보험 상담, 만성질호나자 자가관리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공단은 네이버 측에 건강 정보, 통계 정보등을 제공한다. 이는 이후 네이버의 검색 결과에 활용되는 한편 공식 앱의 '건강' 판에 '생활 속 자가건강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공식 콘텐츠 개발로도 이어질 예정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가 보유한 기술·플랫폼 역량에 양질의 건강정보 콘텐츠가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국민 AI 서비스 구축과 내부 업무 생산성 등 공공 서비스 혁신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