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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철강노조, 타타스틸 포트탈봇제철소 일자리 감소 반대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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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철강노조, 타타스틸 포트탈봇제철소 일자리 감소 반대 시위

영국 철강노조는 1월 31일(현지시간) 웨스트민스터에서 철강 노동자들이 시위를 벌이며 타타스틸 포트탈봇제철소의 일자리 감소에 반대하는 투쟁을 의회로 가져갔다.

타타스틸은 2,800개의 일자리를 잃으면서 두 고로를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고, 노동조합은 중고강을 재활용하기 위해 전기로를 새로 짓는 대신 영국의 1차 제철 생산을 살리겠다는 계획을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이 시위는 웨일스 사무선정위원회가 회사 임원들을 대상으로 질의하기 전에 일어났다. 노조 지도부는 본 게팅 웨일스 경제장관, 데이비드 TC 데이비스 웨일스 장관과 함께 증거를 제시했다.

샤론 그레이엄 유엔 사무총장은 "유나이트는 영국 철강에 30억 파운드를 투자하고 포트탈봇제철소에 진지한 투자를 제공하겠다는 노동당의 약속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 정부가 국익을 위해 행동하고 유사한 보장을 제공해 일자리를 구하고 포트탈봇의 역량을 유지해 산업의 미래 성장을 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타타스틸이 올해 말 총선 이후까지 되돌릴 수 없는 결정을 내리지 말라는 노동당의 요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