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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다시 날개 달다...올 들어 주가 50%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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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다시 날개 달다...올 들어 주가 50% 폭등

메타플랫폼스 로고. 사진=로이터
메타플랫폼스 로고. 사진=로이터
소셜미디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모기업인 메타 플랫폼스가 다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메타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각) 485.58달러로 저점을 찍은 뒤 지난 5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5일에는 사상 최고치로 뛰었다.

메타가 다시 상승세 모드로 들어섰다.

주가 폭등


메타는 올 들어 상승 흐름이 뚜렷하다.

지난해 3배 가까운 194% 폭등에 이어 올 들어서도 주가가 50% 가까이 폭등했다.

지난해 240% 폭등하고, 올해 80% 가까이 더 폭등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에 이어 빅7 대형 기술주 가운데 상승률이 두번째로 높다.

메타는 5일에는 16.42달러(3.21%) 급등한 527.34달러로 마감해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달 28일 이후 5거래일 동안 메타 주가는 8.6% 급등했다.

메타는 2022년 11월 사상 최저치 88.82달러와 비교하면 493%, 6배 가까이 폭등했다.

탄탄한 온라인 광고


메타 주가 급등 방아쇠를 당긴 것은 애널리스트들의 낙관 전망이다. 포문을 연 곳은 웰스파고다.

웰스파고 애널리스트 켄 고렐스키는 3일 분석노트에서 메타의 1분기 광고매출이 시장 전망을 소폭 웃돌 것이라고 낙관했다.

고렐스키는 당시 메타 목표주가를 609달러에서 600달러로 하향조정하기는 했지만 600달러 주가 전망 자체가 낙관적이어서 주가 상승에 외려 호재가 됐다.

반면 같은 날 RBC는 웰스파고와 비슷한 전망 속에 메타 목표주가를 끌어올렸다.

RBC는 메타 주가 1년 뒤 전망치를 565달러에서 600달러로 높였다.

메타의 온라인 광고 매출 기대감은 이튿날인 4일 더 강화됐다.

제프리스가 이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제프리스는 광고매출 증가 기대감을 토대로 메타 목표주가를 550달러에서 58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비용 절감과 AI


메타가 꾸준하게 상승세를 타는 주된 배경은 우선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2023년 2월 선언한 '효율성의 해'라는 비용 절감 노력을 들 수 있다.

2022년 후반 빅테크 가운데 최초로 본격적인 감원을 시작하면서 감원 물꼬를 튼 메타는 저커버그의 '효율성' 우선 원칙에 따라 추가 감원을 지속하면서 감원 흐름을 선도해왔다. 지난해 말까지 감원 규모가 20%를 넘었다.

비용만 줄인 것은 아니다.

메타는 AI 역량을 대대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메타는 저커버그 주도로 AI 구축과 훈련에 필수적인 엔비디아 고성능 그래픽반도체(GPU)들을 대량으로 확보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엔비디아 H100반도체 35만개를 확보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아울러 메타의 오픈소스 AI 모델인 LLMA2 대형언어모델(LLM)도 메타 주가를 견인하는 핵심 요인이다. LLMA2는 업계 표준으로 자리잡아 오픈AI, 구글 등의 AI와 경쟁하고 있다.

아울러 메타는 500억달러 자사주 매입과 주당 0.50달러 배당 계획까지 내놓은 바 있다.

다만 아직은 적자를 못면하는 리얼리티랩스가 메타의 발목을 잡고 있다.

리얼리티랩스는 지난해 손실규모가 161억 달러로 2022년 137억 달러에 비해 늘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