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양평군은 7일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총 1736건에 1억 8848만 7700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양평군 관계자는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홍보 전략이 기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고 분석했다.
군은 기부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내 주요 단체와 자매결연 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양평만의 특색을 담아낸 답례품을 개발했다.
또한 1월 말 군민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 이벤트와 설맞이 기부 인증 이벤트를 통해 관내외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만드는 양평군 고향사랑기부제라는 취지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024년은 양평군 고향사랑기부제 첫 기금사업 시행을 통해 지역 사회와 주민들에게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온 해였다"면서 "2025년에는 구체적인 성과 달성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