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 측은 "러너스 카드는 이용자의 각종 러닝 및 마라톤 대회 참가 기록을 톡디지털카드로 통합해 공식적으로 인증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톡 앱 내 '더보기' 탭 '디지털카드'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러너블 앱과 연동해 발급받을 수 있다.
카카오는 소셜 러닝 플랫폼 러너블과 손잡고 지난 28일 서울 마포 러너블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향후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기록 인증 기반 커뮤니티 연계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정범 카카오 지갑트라이브 리더는 "국내 러닝 인구 천만 시대에 맞춰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러닝 및 마라톤 대회를 등록하고 기록을 관리할 수 있도록 톡디지털카드 기반 서비스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톡디지털카드 확대와 이용자 혜택 강화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러너스 카드를 비롯해 톡학생증·톡사원증·자격카드·환자카드·내차인증카드·틴카드·동네카드 등 이용자의 소속이나 자격을 증명할 수 있는 다양한 톡디지털카드를 제공하고 있다.
김지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inma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