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6분 한화 주가는 전일 대비 5.41% 감소한 9만4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도 코오롱(-5.38%), CJ(-3.67%), 두산(-3.99%), HS효성(-3.70%) 등이 3% 이상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정부의 세제개편안 발표로 정책 수혜주 조정 국면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주주의 세 부담이 높아지는 세제개편안 논의가 알려지면서 지주사 주가는 조정 국면에 접어든 상황이다. 정부의 시장 친화적 기조에 대한 신뢰 저하가 이날 주가 하락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세제 개편안이 알려졌던 수준과 크게 차이 없으며, 증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실제로 제한적”라면서도 “정책 수혜를 선반영하며 급등했던 업종은 이번 세제 개편 확정 이후 ‘정책 엇박자’로 인식되며 조정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