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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청량리 광역환승센터 추진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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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청량리 광역환승센터 추진 간담회 개최

청량리 복합환승센터, 서울 동북권 교통 중심지, 도시발전 핵심거점 도약 지원
지난 2일 이종배 서울시의원(가운데)이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일 이종배 서울시의원(가운데)이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3일 서울시의회 이종배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지난 2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청량리 광역환승센터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량리역 일대를 동북권 광역교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환승센터 건립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추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서는 서울시 교통실 청량리 환승센터 건립사업 담당 팀장의 사업 배경과 추진 전략, 추후 일정 등에 대한 자세한 보고가 있었다.

청량리 복합환승센터는 약 3646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추진되며, 지하 버스정류장 및 통합대합실 조성, GTX 연계 통로 확보 등 동북권 교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핵심 사업으로 계획돼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토부의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과 철도 지하화 사업과 연계 추진돼 청량리 일대의 교통 환경은 물론 도시공간 구조 자체를 새롭게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배 의원은 “광역환승센터 건립은 단순히 환승 편의를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청량리 일대를 동북권 교통과 도시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만드는 큰 그림”이라며“이를 위해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용도지역 상향과 도시계획시설 변경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특히 공간혁신구역 지정과 연계해 도심성장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선제적으로 개선하고, 공공기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확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2025년 철도 지하화 대상지 선정, 2025~2026년 공간혁신구역 개발계획 수립을 거쳐 2027년 상반기 개발사업 착수를 목표로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