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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025 바이오 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 참가 홍보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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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025 바이오 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 참가 홍보관 운영

대한민국 대표 AI·바이오 융합 클러스터 비전 제시
시흥시청사. 사진=이관희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시흥시청사. 사진=이관희 기자
경기도 시흥시가 대한민국 대표 AI·바이오 융합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선보인다.

시는 오는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바이오 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BIX 2025)’에 참가해 ‘AI와 바이오의 융합으로 완성하는 전주기 혁신 생태계’를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BIX 2025’는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산업 종합 행사로, 국내외 산업계 리더와 연구자, 투자자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장이다.

시흥시는 이번 전시에서 △서울대학교와 함께 추진 중인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R&D) 거점 구축,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를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 △경기시흥 AI 혁신클러스터와 서울대 창업보육센터 연계를 통한 스타트업 지원, △시흥스마트허브기반의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 전략 등 다양한 추진 과제를 소개한다.
시는 홍보관 운영을 통해 AI·바이오 융합 도시로서의 위상과 인지도를 높이고, 기업·대학·연구소 등 다양한 주체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왕지구와 월곶역세권 개발 및 투자유치 전략도 함께 홍보하며, 시흥시의 성장 잠재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특히 시흥시는 최근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종근당,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등과 협력해 연구개발부터 실증,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혁신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정밀 의료, 세포·유전자치료제, 바이오 소재 및 장비 실증 등 첨단 바이오 분야에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BIX 2025 참가를 통해 시흥시의 AI·바이오산업 경쟁력과 혁신 기반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글로벌 공동연구 및 투자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