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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전국 공공기관 SNS 운영 모범사례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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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전국 공공기관 SNS 운영 모범사례로 '주목'

8년 연속 ‘대한민국 SNS 대상’ 수상
지난 16일 경기도의회가 대한민국 SNS대상 비영리부문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6일 경기도의회가 대한민국 SNS대상 비영리부문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가 ‘친근함’과 ‘유용함’을 기반으로 한 소셜미디어 전략으로 전국 공공기관 SNS 운영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20일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도의회는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5회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에서 비영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SNS 시상식으로, 공공기관과 기업의 소셜미디어 소통 성과를 평가해 수여된다.

이번 수상으로 경기도의회는 8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이어가며, 공공기관 SNS 운영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의회 마스코트 ‘소원이’를 중심으로 한 창의적이고 진정성 있는 콘텐츠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원이’는 ‘소처럼 성실히 일하는 도의원’, ‘도민의 소원을 이루는 도의원’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인스타그램·블로그·페이스북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약하며 도민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올해는 ‘소원이’의 이야기를 확장한 가족 캐릭터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이며, 한층 더 따뜻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도민에게 다가섰다. 카드뉴스, 영상, 행사 현장 콘텐츠 등 다채로운 홍보물에 적용해, ‘도의회는 어렵고 딱딱하다’는 기존 인식을 **‘가깝고 열린 의회’**로 전환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이번 수상은 도의회가 도민과 더 가까이에서 진심으로 소통하고자 꾸준히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삶 속에 변화를 만들어가는 의정활동을 활발히 공유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열린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