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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제2회 OBS 기후행동대상 공공부문 ‘기후행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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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제2회 OBS 기후행동대상 공공부문 ‘기후행동상’ 수상

재생에너지 확대·폐자원 에너지화·시민참여 정책 높게 평가
지난 26일 OBS 부천 본사에서 열린‘제2회 OBS 기후행동대상’에서 공공부문 기후행동상을 수상했다. 사진=시흥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6일 OBS 부천 본사에서 열린‘제2회 OBS 기후행동대상’에서 공공부문 기후행동상을 수상했다. 사진=시흥시
시흥시가 지난 26일 OBS 부천 본사에서 열린 ‘제2회 OBS 기후행동대상’에서 공공부문 기후행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시가 꾸준히 추진해 온 탄소중립 정책이 지역사회 기후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도시 전환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OBS는 시흥시가 지역 특성에 맞는 에너지전환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실질적인 기후행동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해 시흥시민햇빛발전소’를 통해 재생에너지 생산과 함께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시흥클린에너지센터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등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체계를 운영하며, 자원순환과 에너지 생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올해 개관한 탄소중립체험관을 통해 시민 대상 기후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활 속 실천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또한, 시민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논의하는 ‘2025 시흥시 기후시민총회’를 개최해 시민참여 기반의 기후 거버넌스를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의 기후정책이 외부에서 의미 있는 평가를 받아 매우 뜻깊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