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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0대 뉴스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온라인 투표로 진행됐으며, 총 4,581명(남 43.4%, 여 56.6%)이 참여했다. 투표는 2025년 주요 정책사업 및 우수사례 20개를 대상으로 1인당 10건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천시 똑버스 마장·신둔 신규 운행, 시내버스 노선 개편 혁신
올해 시민이 선택한 10대 뉴스는 △이천시 똑버스 마장·신둔 신규 운행, 시내버스 노선 개편 혁신 △‘난생처음 도서관’ 페스티벌 성료, 독서공간 확충 △혼자여도 걱정 없는 ‘이천시 통합돌봄서비스’(65세 이상) 운영 △이천시 학생통학 순환버스 ‘통학이’ 운행 개시(2권역, 4개노선) △AI CCTV와 안심 비상벨 확대 △365일 24시간 ‘이천시 AI 민원콜센터-보이스봇’ 가동 △출산 지원 확대와 사각지대 개선 △청소년 생활문화센터 및 청년 창업지원센터 개관 △온시민 건강걷기사업(워크온) 운영 △원스톱 통합건강관리 ‘두드림 건강 ON버스’ 및 ‘온마음 한방돌봄사업’ 등 10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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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도서관’ 페스티벌 성료, 독서공간 확충
마장·신둔면 똑버스는 지난 11월 12일 개통됐으며, 대중교통 데이터를 활용한 노선 통·폐합을 통해 배차간격과 예산 투입을 절감하며 시민 편의를 높였다.
개편 노선은 231번, 282번, 525번, 291번, 283번 등이며, 이러한 혁신으로 이천시는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전국)’ 최우수상(국무총리상)과 ‘2025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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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여도 걱정 없는 ‘이천시 통합돌봄서비스’(65세 이상) 운영
두 번째는 ‘난생처음 도서관’ 페스티벌로, 설봉공원에서 잔디 위 독서와 공연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새로운 여가 문화를 체험했다. 누적 21,941명이 참여하고 30종 141회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20개 기관 678명도 단체 참여했다.
이어 2025년에는 안흥동 서희도서관(청소년생활문화센터 내), 대월면 큰달공립작은도서관, 설봉공원 365 스마트도서관 등도 개관해 독서공간을 확충했다.
세 번째는 65세 이상 시민을 위한 ‘통합돌봄서비스’ 운영이다. 이천시는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소-국민건강보험공단-민간 병·의원-장기요양시설-복지시설'이 협력하는 ‘이천형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해 2025년 9월부터 운영 중이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통합창구를 통해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자택에서 생활밀착형 돌봄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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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학생통학 순환버스 ‘통학이’ 운행 개시(2권역, 4개노선)
네 번째는 학생통학 순환버스 ‘통학이’ 운행이다. 안전하고 편리한 등·하교를 위해 2025년 10월 13일부터 부발~증포·갈산~시내, 백사~신둔~시내 등 2권역 4개 노선이 운행되고 있으며 3차례 설문조사를 통해 수요 기반으로 운영 중이다.
다섯 번째는 AI CCTV 및 안심 비상벨 설치 확대다. 2025년 통학로 사각지대 및 주택밀집지역에 지능형 CCTV 31개소 84대, 안심 비상벨 13대를 추가 설치했다. 비상벨은 가정폭력 위기 노부부 구조, 집중호우·산불 예방 등 재난 예·경보에 활용됐으며 자율방범연합대 등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여섯 번째는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AI 민원콜센터-보이스봇’ 도입이다. 2025년 8월 10일 본격 가동된 시스템은 여권·불법주정차·무단투기 등 단순 민원을 AI가 처리하고 심층 민원은 당직자 연결로 상담 품질을 높이며 야간·공휴일에도 민원 대응이 가능해졌다.
일곱 번째는 출산 지원 확대다. 이천시는 2025년 1월부터 난임 시술비 급여 본인부담금 10%를 추가 지원해 경기도 내 2개 시·군 중 하나로서 시술자에게 급여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12월 15일 기준 261건이 지원됐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거주요건도 출생일 1년 전에서 6개월 전으로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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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24시간 ‘이천시 AI 민원콜센터-보이스봇’ 가동
여덟 번째는 청소년생활문화센터·청년창업지원센터 개관이다. 2025년 10월 개관한 청소년생활문화센터는 서희도서관, SK하이닉스와 함께 조성한 행복 AI 스터디랩, VR체험관, 음악연습실, 동아리실, 생활체육실 등을 갖춘 ICT 교육 특화공간이다. 센터 내 청년 창업지원센터는 창업아이디어 발굴, 사업화, 네트워킹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한다.
아홉 번째는 온시민 건강걷기사업 ‘워크온’이다.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테마별 건강걷기와 걸음기부 챌린지를 운영하며 시민 건강 격차 해소와 기부를 연계했다. 2025년 12월 15일 기준 가입자 4,196명, 누적 참여자 22,157명, 기부 챌린지 4회, 기부금 1,000만 원을 기록했다.
열 번째는 ‘두드림 건강 ON버스’ 및 ‘온마음 한방돌봄사업’이다. 의료장비를 갖춘 순회버스 2대가 의료취약마을을 찾아 한의과 진료, 상담, 기초검사, 물리치료, 골밀도·체성분 검사, 치매·구강·금연 상담 등을 제공하며 2025년 12월 15일 기준 경로당 107개소 157회 방문, 2,397명 서비스를 기록했다. 검진 고위험군은 보건소 및 지역자원과 연계해 원스톱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마음 한방돌봄사업 또한 경로당 방문 맞춤형 한방 돌봄으로 확대됐다.
시 관계자는 “2025년 한 해 동안 시민들의 행복과 만족도를 높이거나 지역 발전에 기여한 10대 정책 사업을 선정했다”며 “이를 계기로 시민 체감형 정책 발굴과 추진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