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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고등지구 중학교 설립·대왕저수지 수변공원 조성' 신속 추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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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고등지구 중학교 설립·대왕저수지 수변공원 조성' 신속 추진 촉구

문승호 경기도의원, 적극적인 행정 결단 주문
지난 23일 문승호 경기도의원(오른쪽 세번째)가 성남 고등지구 중학교·대왕저수지 수변공원 설립 논의 위한 주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3일 문승호 경기도의원(오른쪽 세번째)가 성남 고등지구 중학교·대왕저수지 수변공원 설립 논의 위한 주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문승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1)이 성남 고등지구 중학교 설립과 대왕저수지 수변공원 조성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집행부에 촉구했다고 26일 밝혔다.

문 의원은 지난 23일 성남시의회에서 열린 ‘대왕저수지·고등지구 중학교 설립 주민 간담회’에서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전달하며, 교육 인프라 확충과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 결단을 주문했다.

이날 간담회는 문 의원과 강상태 성남시의원이 공동 주최해, 김병욱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김태년 국회의원실 강경훈 보좌관을 비롯해 김선임·박기범·이군수·성해련 성남시의원과 고등동 주민자치위원장, 통장회장 등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과와 성남교육지원청, 성남시청 공원과 관계자들도 참석해 고등지구 중학교 설립과 대왕저수지 수변공원 조성 사업의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대안 마련 방안을 논의했다.
성남 고등지구 중학교 신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대규모 주택단지 조성 이후 인구 유입이 급증하면서 지속적으로 요구돼 왔으나, 두 차례 투자심사에서 중학교 신설 요건 미충족과 통합부지 내 신설 문제 등을 이유로 반려됐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분당·판교 등 원거리 중학교로 통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문 의원은 “오랜 기간 주민들이 중학교 설립을 간절히 요구해 왔다”며 “고등지구의 교육 인프라 부족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불편과 차별을 초래하고 있는 만큼, 현재가 아닌 미래의 가치를 보고 적극적인 검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교육청과 성남교육지원청이 기존 추진안에 대한 구체적인 보완과 함께 특별법으로 도입된 ‘도시형 캠퍼스’ 제도를 신속히 검토해 현실성 있는 대안을 마련해 달라”며 “오랜 기다림과 불편을 감내해 온 주민과 학생들에게 합당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대왕저수지 수변공원 조성 사업은 2009년 조성 결정 이후 2018년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돼 왔다. 성남시는 2022년 3월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관련 토지를 매입한 뒤 토지 보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으나, 같은 해 8월 사업 전면 재검토를 결정했다.

이후 2025년 10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매입 토지 보상 감정평가가 과다 산정됐다는 이유로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하면서 실제 착공은 지연되고 있다.
문 의원은 “대왕저수지 수변공원 조성은 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만큼, 사업 지연에 대해 성남시가 명확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시민 생활 여건 개선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사업을 원안대로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