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난 7월 104만 3000대 수출 기록하며 두 달 연속 월 100만 대 돌파
신에너지차 55만 3000대 수출로 전년 대비 145.5% 급증하며 비중 절반 넘어
일대일로 신흥 시장 공략과 현지 생산 거점 다변화로 보호무역 장벽 대응
신에너지차 55만 3000대 수출로 전년 대비 145.5% 급증하며 비중 절반 넘어
일대일로 신흥 시장 공략과 현지 생산 거점 다변화로 보호무역 장벽 대응
이미지 확대보기클린테크니카는 8월 14일(현지시각) 중국이 지난 7월에 104만 3000대의 자동차를 해외 시장으로 수출했다고 보도했다. 수출 실적이 급증하면서 한국 완성차 업계의 해외 시장 전략에도 적지 않은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두 달 연속 월 100만 대 수출 돌파
이전 달 실적과 비교하면 전체 자동차 수출량은 0.6% 소폭 증가했다. 중국이 월 수출 100만 대를 기록한 것은 두 달 연속 이어진 성과다. 지난해 동기 실적과 비교하면 수출성장 폭은 훨씬 두드러진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총 수출량이 81.3% 급증한 수치를 나타냈다. 이러한 성장의 중심에는 신에너지차의 폭발적인 선전이 자리한다.
신에너지차 비중 두 달 연속 절반 돌파
수출 시장의 판도를 바꾼 주요 성장 요인은 단연 신에너지차다. 신에너지차는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를 모두 아우른다. 중국은 지난 7월에 55만 3000대의 신에너지차를 수출하는 기록을 썼다. 이 수치는 이전 달 판매 실적과 비교해 5.7%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량과 비교하면 무려 145.5% 급증했다. 신에너지차 수출은 두 달 연속 중국의 전체 차량 수출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중요한 지지대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일대일로 신흥 시장 집중 공략
중국 자동차 기업들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 개척에 힘쓴다. 특히 일대일로 회원국을 향한 자동차 제품 수출 규모가 빠르게 불어났다.
차이나데일리 인용 보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일대일로 시장을 향한 자동차 제품 수출 금액은 836억 7000만 달러에 이르렀다. 이 수출 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보다 30.8% 늘어난 수치다. 무역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시장 다변화를 꾀한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글로벌 생산 거점 다변화 추진
중국 기업들은 무역 규제에 대응해 현지 생산 시설 확보에 나섰다. 중국 체리자동차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있는 닛산 공장을 인수해 친환경 차량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러한 행보는 주요국의 무역 규제 장벽을 우회하려는 전략으로도 해석된다.
현지 조립 생산을 늘려 관세 부담을 낮추고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는 포석이다. 보호무역 장벽을 극복하고 성장을 이어갈지가 앞으로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