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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남부권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3450억 펀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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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남부권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3450억 펀드 가동

109개사 IR·36개사 3056억 투자유치…지역 벤처생태계 지원
20일 부산 NextONE 부산 IR센터에서 열린 ‘KDB V:Launch 2026 남부권펀드 세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은행이미지 확대보기
20일 부산 NextONE 부산 IR센터에서 열린 ‘KDB V:Launch 2026 남부권펀드 세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은행
한국산업은행(회장 박상진)이 3450억원 규모의 ‘2026 남부권 지역성장지원펀드’를 기반으로 남부권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지원에 나섰다.

산업은행은 부산 NextONE 부산 IR센터에서 VC펀드 운용사와 지역 유망 스타트업, 벤처투자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화 벤처플랫폼 ‘KDB V:Launch 2026 남부권펀드 세션’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KDB NextONE 부산’ 보육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스타트업 기업설명회(IR)와 함께 ‘2026 남부권 지역성장지원펀드’ 운용사들의 투자전략 발표가 진행됐다.

IR 세션에는 AI 활용 브랜드 확장 솔루션을 개발하는 에프엑스아이피, 미주신경 전기자극 장치를 개발하는 오션스바이오, 블록체인 기반 신원인증·간편결제 솔루션 기업 크로스허브, 영상데이터 실시간 최적화 시스템을 개발하는 피시오, 해양 드론 서비스 플랫폼 기업 해양드론기술 등 5개사가 참여했다.
VC펀드 운용사인 리인베스트먼트·원익투자파트너스·이앤인베스트먼트는 각각 남부권 소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향후 투자 방향과 전략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지역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접점을 확대하고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했다.

‘2026 남부권 지역성장지원펀드’는 총 345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이 가운데 VC펀드는 1050억원, PE펀드는 2400억원 규모다. 산업은행은 총 1000억원을 출자했으며 VC펀드에 300억원, PE펀드에 700억원을 각각 출자한다.

VC펀드는 남부권 소재 중소·벤처기업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한다. 산업은행 출자금의 1배수 이상을 남부권 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해야 하며 동남권과 서남권 기업에 각각 0.3배수 이상 투자하도록 했다.

산업은행의 지역 벤처기업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2023년 5월 출범한 ‘KDB V:Launch’는 이번 행사까지 총 34회 열렸으며 지역 스타트업 109개사가 IR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36개사가 총 3056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으며 산업은행의 직접 투자액은 493억원이다.

산업은행은 지역 유망기업의 투자유치와 영업 확대를 지원하고 남부권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KDB V:Launch’ 운영을 고도화하고 벤처플랫폼, 직접 투·융자와 지역혁신펀드의 유기적 연결을 통한 맞춤형 종합 지원체계를 활용해 ‘KDB NextONE 부산’ 보육·졸업기업들을 비롯한 남부권 지역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과 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한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ksruf06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