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트럭 기업 가틱, 2억 달러 규모 시리즈 D 투자 유치 성공
카타르투자청·코크디스럽티브테크놀로지스 공동 주도…누적 계약 6억 달러 돌파
펩시코 등 글로벌 유통 대기업과의 파트너십 확장하며 무인 운송망 본격 확대
카타르투자청·코크디스럽티브테크놀로지스 공동 주도…누적 계약 6억 달러 돌파
펩시코 등 글로벌 유통 대기업과의 파트너십 확장하며 무인 운송망 본격 확대
이미지 확대보기가틱(Gatik) 이 2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D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무인 상업 화물 운송 사업 가속화에 나선다.
더로봇리포트는 8월 26일(현지시각) 자율주행 트럭 기업 가틱이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회사가 대규모 자본 확충을 통해 유통 및 식료품 공급망 전반의 자율주행 운송망을 넓힌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 무인 화물 운송의 상업적 실행력이 본격적인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2억 달러 시리즈 D 투자 유치
가틱은 이번 시리즈 D 라운드를 통해 2억 달러(약 2761억 원)의 신규 자금을 확보했다. 가우탐 나랑 가틱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는 이번 투자가 회사의 상업적 역량을 입증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카타르투자청(QIA)과 코크디스럽티브테크놀로지스(KDT)가 공동 주도했다. 밀레니엄매니지먼트, 아크인베스트, 인택트프라이빗캐피털을 비롯해 아르카 콘티넨탈 등 글로벌 투자사들도 대거 동참했다.
가틱은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규율 있게 사업 규모를 키워 주요 기업들의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6억 달러 수주와 무인 운송
가틱은 현재 6억 달러(약 8284억 원)가 넘는 계약 수주액을 기록하며 탄탄한 사업성을 증명하고 있다. 회사는 미국 남부 일부 지역 등에서 수십 대의 완전 무인 트럭을 운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8만 5000회 이상의 완전 무인 화물 운송을 안전하게 마쳤다. 정시 배송률은 99%에 이른다.
가틱이 운행하는 트럭은 물류창고와 매장을 연결하는 고주파수 지역 네트워크를 전담한다. 유통 기업들은 무인 트럭을 도입해 운송 용량을 안정적으로 추가하고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있다. 가틱은 수십 대 수준인 무인 트럭 규모를 향후 수천 대 수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글로벌 유통 대기업과 파트너십
가틱은 세계적인 식음료 기업인 펩시코와 다년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장하며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양사의 첫 협력은 지난 2022년에 시작됐다. 가틱은 텍사스와 애리조나, 아칸소 등지에서 펩시코의 제품 운송 업무를 수행해 왔다.
양사의 새로운 파트너십은 지역 운송 네트워크에 초점을 맞춰 제품을 거점 간 이동시키는 작업을 매일 수행한다. 펩시코 외에도 타이슨푸드, 크로거, 조지아퍼시픽 등이 가틱의 무인 트럭을 활용하고 있다.
이들 유통 대기업은 신속하고 예측 가능한 물류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가틱의 중거리 물류 기술을 선택했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