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매출 12억 3000만 위안 기록했으나 일회성 제외 순손실 2743만 위안
자동차와 비자동차 장비가 실적 견인, 지능형 로봇은 대량 생산 체제 돌입
로봇 사업 규모의 경제 아직 미달, 제조원가 절감과 수익성 확보가 과제
자동차와 비자동차 장비가 실적 견인, 지능형 로봇은 대량 생산 체제 돌입
로봇 사업 규모의 경제 아직 미달, 제조원가 절감과 수익성 확보가 과제
이미지 확대보기매체 가스구는 지난 8월 28일(현지시각) PIA 오토메이션이 26일 발표한 상반기 실적을 인용해 전년 동기 대비 19.13% 늘어난 매출 규모와 함께 신규 계약 9억 1700만 위안, 수주 잔고 25억 9000만 위안(약 5311억 8310만원)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실적은 지능형 로봇 양산 전환과 의료 장비 성과에도 불구하고, 규모의 경제를 아직 달성하지 못한 로봇 사업의 수익성 지연 과제를 동시에 드러냈다.
자동차 지능형 제조 장비의 견고한 실적
PIA 오토메이션 실적은 자동차 지능형 제조 장비 분야가 이끌었다. 상반기 자동차 장비 부문 매출은 8억 6900만 위안으로 전체 매출에서 70.70%를 차지했다.
자율주행과 전기 구동장치, 섀시 시스템 조립처럼 진입 장벽이 높은 영역을 조준해 안정된 현금 흐름을 확보했다. 이 분야는 인간 노동력을 대체할 지능형 로봇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시험대 역할도 수행한다.
비자동차 분야에서는 의료 장비 부문이 GLP-1 비만치료제 생산 붐을 타고 두각을 나타냈다. 비자동차 부문은 상반기 매출 2억 8800만 위안을 올리며 전체 매출의 23.41%를 차지했다.
생산능력을 기존보다 세 배 향상한 벤치마크 생산라인을 성공리에 인도하며 정밀 조립 기술력을 다른 산업군으로 확장할 수 있음을 보였다.
대량 생산 체제로 전환한 지능형 로봇
지능형 로봇 사업부는 상반기 매출 6452만 위안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5.25%를 채웠다. 매출 비중은 낮지만 상업화 단계에서 세 가지 성과를 거두었다. 우선 글로벌 500대 기업 고객의 현장에 로봇 제품 인도를 마치며 단순 기술 검증에서 벗어나 실제 유료 주문 단계로 진입했다.
수작업 시제품 제작 단계에서 대량 생산 체제로 체질을 개선했다. 실제 현장 적용도 시작해 배터리 관리 시스템 라인에 협업 로봇 여섯 대를 배치하고 물류 프로젝트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PIA 오토메이션의 상반기 실적은 가파른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신사업 초기 단계에서 겪는 수익성 부진의 단면을 잘 보여준다.
향후 지능형 로봇 사업부가 표준화 제품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고, 탄탄한 수주 잔고(25억 9000만 위안)를 실제 이익 실현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가 글로벌 자동화 장비 시장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