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해외 인도량 67.9% 급증하며 실적 방어 성공
매출 감소에도 수익성 개선… 연간 수출 150만 대 목표
휴머노이드 로봇 '샤오디' 공개로 피지컬 AI 진출 공식화
매출 감소에도 수익성 개선… 연간 수출 150만 대 목표
휴머노이드 로봇 '샤오디' 공개로 피지컬 AI 진출 공식화
이미지 확대보기중국 전기차 기업 BYD가 올해 상반기 해외 인도량을 78만 9000대로 늘리며 전체 판매의 44%를 해외에서 달성했다.
독일 금융전문매체 보에제글로벌은 8월 30일(현지시각) BYD가 내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 고부가가치 차량 수출 확대로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회사는 내수 경쟁 격화에 대응해 해외 고부가가치 차량 수출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유럽 등 글로벌 시장 공략과 신사업 진출이 동시에 추진되는 양상이다.
수출 중심 체질 개선과 실적 반등
보에제글로벌은 BYD가 중국 내수 시장의 극심한 가격 경쟁과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 고부가가치 차량 수출 확대로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BYD의 2026년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0% 증가한 82억 위안(한화 약 1조 6691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같은 기간의 18.01%에서 18.85%로 상승했다.
다만 상반기 전체 누적 매출은 3446억 위안으로 7.13% 감소했고, 순이익은 123억 2000만 위안으로 20.5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신에너지차 판매량 역시 15.72% 줄어든 180만 8500대에 그쳤으나, 해외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가 실적 방어를 이끌었다.
왕찬푸 BYD 회장은 중국 자동차 시장이 치열한 도태 단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으며, 회사는 올해 연간 수출 목표를 150만 대로 설정하고 헝가리와 터키에 신규 생산 기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샤오디' 전격 공개
최근 중국 로봇 시장에서는 샤오펑의 로봇 자회사가 9억 달러 이상을 유치하고 기업 가치가 63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받는 등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
시장의 관심은 BYD가 내수 부진을 딛고 연간 1.5만 대 규모의 해외 수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와 신사업 투자가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안착할지에 쏠려 있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