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중심에서 AI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체질 개선
PTC 시가총액 156억 달러에 경영권 프리미엄 반영 총 200억 달러 규모
한국 제조업 스마트팩토리 공급망과 비용 구조 변화 예고
PTC 시가총액 156억 달러에 경영권 프리미엄 반영 총 200억 달러 규모
한국 제조업 스마트팩토리 공급망과 비용 구조 변화 예고
이미지 확대보기인수가 확정되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PTC 솔루션을 쓰는 한국 제조업계의 스마트팩토리 공급망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경제일잔 파이낸셜타임스(FT)는 4일(현지시각)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양사 협상이 타결되면 이르면 5일 공식 발표가 나올 수 있다고 보도했다.
체질 개선 나선 슈나이더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기존 전력 관리와 하드웨어 중심 사업 구조에서 소프트웨어 비중을 늘리는 체질 개선을 추진했다.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PTC는 공정 설계와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 분야의 전문 기업이다.
PTC는 지난 7월 연간 매출 전망치를 올렸다. 제조업체들의 인공지능(AI) 기반 분석 도구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된 점이 실적 전망에 반영됐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PTC 인수를 통해 산업용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200억 달러 빅딜의 데이터
금융정보업체 LSEG 데이터에 따르면, PTC의 시가총액은 156억 3000만달러(약 21조 191억 원) 수준이다. 인수 금액으로 거론되는 200억 달러는 현재 시장 가치에 상장 프리미엄을 더한 수치다. 협상 최종 타결 여부는 아직 유동적이다.
삼성전자 현대차 등 한국 제조업 공급망 파급 영향
인수가 확정되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PTC 솔루션을 쓰는 한국 제조업계의 스마트팩토리 공급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전력 인프라와 PTC의 소프트웨어가 결합하면 공장 운영 효율성이 향상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향후 6개월 동안은 라이선스 정책 통합 과정에서 한국 고객사들의 유지보수와 구독 비용 재협상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주요국 반독점 당국의 결합 심사 지연 가능성도 변수다.
양사의 공식 발표 여부와 함께 미국 및 유럽연합(EU) 규제 당국의 승인 절차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
글로벌 거점 공장을 둔 한국 대기업들이 미국·유럽연합(EU)의 탄소중립 규제와 ESG 공시 의무화에 따라 에너지 관리와 PLM 통합 솔루션을 언제 본격 도입할지도 시장의 주목을 받는다.
심완섭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iberwld@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