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인접 단지 청약 경쟁률·거래가격 상승 사례…성남·안산·광주 등 분양 예정
이미지 확대보기공원과 녹지를 가까이 둔 이른바 ‘공세권’ 주거단지가 분양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청약 경쟁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단지들이 나온 데다, 일부 기존 주택과 분양권 거래에서도 가격 상승 사례가 나타났다.
올해 8월 부산 남구 우암동 도시숲 인근에서 분양한 ‘더샵 트리센트’는 평균 18.2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노량진근린공원 인근 ‘드파인 아르티아’는 6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6.52대 1을 나타냈으며, 경남 창원 추산근린공원 인근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도 5월 평균 15.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오피스텔 청약에서도 공원 인접 단지의 높은 경쟁률이 관측됐다.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인근 ‘더샵 송도그란테르’ 오피스텔은 96실 모집에 5002명이 접수해 평균 52.1대 1을 기록했다. 경기 화성시의 ‘e편한세상 동탄역 어반원’ 오피스텔도 3월 청약에서 평균 12.6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수원시 영통중앙공원 앞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전용면적 84.92㎡는 지난 6월 14억원에 거래됐다. 최초 분양가 9억6050만원과 비교하면 4억3950만원 높은 금액이다.
10월에는 공원 인접 입지를 내세운 신규 단지 공급도 예정돼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 옛 성남KT 부지 일원에 조성하는 ‘힐스테이트 성남메트로블’의 청약 접수를 이달 20일 진행한다. 지하 6층~지상 34층, 2개 동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로, 전용면적 74~95㎡ 189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인근에는 희망대공원과 성남제1공단 근린공원이 있다. 청약은 자체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청약통장과 청약신청금이 필요하지 않다.
GS건설은 경기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옛 홈플러스 안산점 부지에 ‘아르뮤제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49층, 6개 동으로 아파트 전용면적 84~104㎡ 984가구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370실로 구성된다. 인근에는 노적봉공원과 노적봉인공폭포공원, 성호공원 단원조각공원 등이 있다.
동부건설은 인천 검단구 오류동 일원에 ‘검단 센트레빌 그랑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7층, 9개 동, 전용면적 59~84㎡ 843가구로 구성되며, 검단16호 근린공원과 함께 조성된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광주 동구 학동 일원에 ‘아이파크 무등산 스카이포레’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19개 동, 총 2299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135㎡ 1387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주변에는 무등산국립공원과 광주천이 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