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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노사, 임금협상 잠정 합의…기본급 2.6%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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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노사, 임금협상 잠정 합의…기본급 2.6% 인상

일시금 600만 원·특별승호 3호봉 포함…명절 상여금 확대
교섭 시작 4개월 만에 합의…조합원 찬반투표 거쳐 최종 확정
포스코 포항제철소.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포스코 포항제철소. 사진=연합뉴스
포스코 노사가 기본급 2.6% 인상과 일시금 600만 원 지급 등을 골자로 한 올해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지난 6월 교섭을 시작한 지 4개월여 만으로,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과하면 임금협상이 최종 타결된다.

30일 포스코 노사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경북 포항 본사에서 임금협상 본교섭을 진행한 끝에 오후 늦게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합의안에는 기본급 2.6% 인상과 일시금 600만 원 지급, 특별승호 3호봉 부여 등이 포함됐다. 명절 상여금은 200만 원에 기본급의 20%를 추가 지급하는 방식으로 정하고, 내후년부터는 기본급 반영 비율을 30%로 높이기로 했다.

근무 여건과 복리후생 개선 방안도 마련됐다. 교대근무자의 휴일수당을 추가하고 상주·정비수당을 2만 원으로 조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의료지원 제도도 개선해 배우자와 자녀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포스코 노사는 지난 6월 16일부터 올해 임금협상을 진행해 왔다. 양측은 임금 인상 수준과 각종 수당, 복리후생 개선 등을 놓고 협상을 이어온 끝에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은 조만간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투표에서 조합원 과반수가 찬성하면 잠정 합의안이 최종 확정된다.


이다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h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