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02 09:06
자동차의 조향장치(steering system)는 자동차의 진행 방향을 운전자가 의도하는 대로 조작할 수 있는 장치이다. 고급 승용자동차, 트럭 등의 다소 무거운 자동차들의 조향장치로 바퀴 조향에 큰 힘이 필요로 하게 되었기에 조향기어비를 유지하면서 드라이버의 조작력을 배력하는 장치를 포함하는 흔히 파워 스티어링(Power Steering, PS)이라 하는 동력조향장치를 이용하고 있다. 배력장치를 포함하는 동력조향장치로는 유압(파워스티어링 오일의 압력)을 이용하는 방식과 전기모터를 이용하는 방식이 혼재하고 있지만 빠른 속도로 전기모터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호에서는 전기모터를 사용하고 있는 전동식 동력조향장치에 대2021.05.28 10:25
날씨가 무더워지고 있다. 자동차의 여름 맞이 관리는 어떻게 할까? 1. 엔진 냉각수부터 확인하자 무더운 여름철은 사람 뿐 아니라 자동차도 지치게 한다. 여름철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고장은 OVER HEAT이다. 이런 경우는 냉각수가 부족하거나 냉각팬이 돌지 않는 두 가지 경우로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조치사항으로는 우선 차를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세우고 시동을 켜둔 상태에서 보닛을 열어 놓도록 한다. 이 때 에어컨의 작동은 중지시킨다. 약 2-3분 지난 후 시동을 끈다. 냉각수가 부족하면 보충한다. 이때 라디에타 캡을 열 때 주의하여야 한다. 라디에이터 캡을 열 때는 걸래 등으로 감싼 후 캡을 눌러 반쯤 회전시키면 라디에이터2021.05.11 14:07
자동차 사고의 피해자는 법률상 손해배상책임이 있는 가해자에게 대차료 또는 휴차료의 손해를 배상받을 수 있다. 또한 가해자가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경우에는 가해자가 가입한 자동차보험에서 대차료 또는 휴차료의 손해를 대신 보상받을 수 있다. 대차료란 피해자의 자동차가 파손되어 다른 자동차를 대신 사용할 필요한 있는 경우 그 대차 비용을 말하고, 휴차료란 피해자의 사업용자동차가 파손되어 사용하지 못함으로써 발생하는 타당한 영업손해를 말한다. 이번 기고에서는 자동차보험에서 보상하는 대차료와 휴차료의 인정기준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대차료대차료는 비사업용 자동차가 파손되어 가동하지 못하는 기간 동안에, 다른2021.05.02 16:48
2020년대 들어 점차 각광을 받고 있는 전기자동차는 배터리의 에너지 저장용량이 기존 내연기관 엔진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효율적인 에너지의 관리가 전기자동차의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1990년대 중반 세계 자동차 시장에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가 첫선을 보인 이래로 회생제동(regeneration brake)의 개념은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HEV)에만 국한되지 않고 모터가 있는 고속철도(KTX), 전기자동차(EV), 전기자전거, 전기 스쿠터에 이르기까지에서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자동차의 속도를 늦추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제동장치의 하나라고 볼 수 있으며 회생 제동은, 자동차의 운동 에너지를 배터리에 저장된 화학에너지로 변환하는2021.04.14 10:24
날씨가 더워지고 있다. 한낮에는 에어컨을 켜야 하는 날씨다. 자동차의 에어컨은 어떻게 작동하며,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자자동차 에어컨은 어떻게 작동하나?자동차의 에어컨도 일반 어어컨과 동일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자동차의 경우 엔진의 힘을 이용하여 컴프레셔를 작동시킨다. 자동차의 에어컨은 자동차에 따라 기본 구성은 동일하나 각종 센서에 의한 작동과 운전자의 편리성 등이 약간 다르다. 기본적으로는 다음 그림과 같은 사이클로 작동한다.컴프레셔에 의해 냉매를 압축하여 열이 올라가면 컨덴서로 보내 냉각을 거치고, 리시버드라이어에서 수분을 제거하고, 급격히 팽창시킬 때 열을 뺏어 차가워지는데, 이2021.04.01 10:21
수년 전부터 우리 정부의 자동차 연비 검증과 배출가스 규제 기준이 더욱 엄격해지고 있다. 특히 연비 측면에서는, 연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행저항값 (자동차가 주행할 때 받는 공기저항과 도로마찰을 수치화한 것)까지 정부가 직접 검증하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국토교통부는, 주행저항시험 규정 등을 포함한 '자동차 에너지 소비효율,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연료소비율 시험방법 등에 관한 공동고시안'에 따라 2017년부터 차종을 선정하여 주행저항시험이 이뤄지고 있으며 자동차 표시연비제도가 시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호에서는 배출가스와 연비, 주행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자동차 주행저항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겠2021.03.24 09:59
자동차를 운전하려면 운전하고자 하는 차종에 적합한 운전면허를 취득해야 한다.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먼저 응시 가능한 연령에 도달해야 하고, 경력과 신체조건 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그리고 응시 전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한 뒤 신체검사를 받고, 학과시험과 기능시험을 통과하면 연습면허가 나온다. 연습면허를 가지고 1년 이내에 도로주행시험에 최종 합격하면 운전면허증이 발급된다. 오늘은 운전면허의 종류와 응시자격, 운전면허의 등급에 따라 어떤 차량을 운전할 수 있는지, 무면허 운전의 유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운전면허의 종류운전면허는 크게 제1종 운전면허, 제2종 운전면허, 연습운전면2021.03.18 11:14
순수 전기자동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무엇이 얼마나 다른 것인가? 2020년 세계자동차 시장에서의 화두는 단연 전기 자동차와 자율주행 자동차이다. 이중에 과연 전기자동차를 다음번 자동차 구매대상으로 리스트에 올릴수 있을지 아니면 제외시켜야 할지 생각중인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그래서 이번에 전기자동차와 플러그인 자동차에 대해 한번 알아보려고 한다. 1. 전기자동차 전기자동차 하면 순수하게 동력원이 배터리만 있고 내연기관은 없는 자동차이며 배터리를 이용해 모터를 구동하고 이를 동력원으로 자동차를 주행 하는 시스템을 이야기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역시 배터리의 용량과 성능이 되겠다. 배터리의 용량을2021.03.08 16:08
◇전기자동차 배터리는 리튬배터리 전기자동차 등의 친환경자동차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런 그중에서 전기자동차는 배터리가 매우 중요하다. 전기자동차의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로 지난 200 여년간 생산된 배터리 중에서 가장 효율적인 배터리로 꼽힌다. 작고 가벼운데다 전압도 높다. 리튬이온 전지의 전압은 같은 크기의 일반전지에 비해 거의 두배 수준이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재료문제이다. 리튬은 다른 금속 이온에 비해 작고 가벼워 에너지 밀도가 높다. 그 덕분에 스마트폰과 노트북의 배터리로 당연히 사용되는 배터리가 되었다. 실제로 노트북과 스마트폰이 작고 얇아진 배경은 배터리가 니켈카드뮴 배터리에서 리튬이온 배2021.02.19 11:24
지난 자동차이야기 68호 (자동차의 경량화 기술) 편에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자동차 구조와 제조 공법의 개선을 통한 자동차 부품 경량화는 현재 진행 중이다. 환경 규제 및 안전 규제의 강화, 편의성에 확대 요구에 따라 차량 중량이 오히려 증가하고 있으므로, 보다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안은 자동차 차체와 부품의 소재를 변경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자동차에 사용되는 소재로는, 철강 소재를 60%에서 70%, 비철계 금속소재가 10% 내외, 플라스틱(고분자소재)가 15% 정도를 사용하고 있다. <그림 1>에서 같이 철강소재는 비중이 7.8 이므로 철강 소재를, 비중이 낮고 높은 강도특성을 갖는 경량 소재로 대체할 수 있다면 30%2021.02.10 14:13
최근에 과속운전 처벌을 대폭 강화시킨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되고 있다. 과거에는 제한속도 초과 정도에 따라 범칙금과 운전면허 벌점만이 부과되었지만 강화된 도로교통법에서는 제한속도를 80km/h 이상 초과하여 과속 운전한 경우에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벌금, 구류 등의 형사처벌이 가해진다. 또한 3번 이상 100km/h를 초과하여 운전한 경우에는 형사처벌과 함께 운전면허도 취소된다. 과속운전은 교통사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과속이 위험하다는 것은 대부분의 운전자가 공감하는 일반적인 상식이지만 그 위험성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운전자는 그리 많지 않다. 사람은 본래 빠른 속도에 능동적으로 반응하기 어려운 생리적2021.02.04 09:59
◇ 타이어 확인 타이어부터 확인이 필요하다. 공기압과 타이어의 펑크에 대비한 탈착 공구도 준비해야 한다. 평소 잘 이용 안하던 타 지역으로 이동 시, 타이어가 손상되면 대부분 보험회사로 연결하여 서비스를 받는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상황에 항상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내 차 트렁크에 휠 너트 렌치와 잭이 있는지, 또 정상적으로 작동되는지를 확인한다. 혹시 힘이 부족할 경우에 대비하여 휠 너트 렌치나 잭에 끼워서 사용할 수 있는 30-50cm정도의 파이프를 갖고 다니면 편리할 것이다. 휠 너트 렌치에 끼워서 휠 너트를 풀면 토오크가 증가되어 잘 풀리기 때문이다. ◇ 예비타이어 확인 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이 예비타이어다2021.01.18 18:06
지난 2020년 8월 20일 국토교통부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에 대한 이용 활성화와 안전한 관리를 제도화하기 위한 가칭 ‘개인형 이동수단 이용활성화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후 2020년 12월 10일 전동킥보드의 자전거도로 통행 허용과 운전면허 규제완화를 골자로 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되었고, 다시 2021년 4월 21일부터는 전동킥보드의 운전면허 부활과 안전성을 다시 강화한 새로운 도로교통법이 시행될 예정이다. 본고에서는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등장한 개인형 이동장치(PM)에 대한 도로교통법의 주요 내용과 안전한 이용 활성화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1
뉴욕증시 엔비디아 GTC 젠슨황 돌풍 … 테슬라 애플 구글 "흔들"2
연준 FOMC 점도표 "중간값 수정" 올해 금리인하 "2번"3
최윤호號 삼성SDI, 유럽 매출 10조원 돌파…북미 사업도 청신호4
이차전지 중간 지주사 체제 고려해야5
이재용 회장, 사법리스크에 노조까지 '뉴삼성'에 드리운 먹구름6
영국 찰스 국왕 암 치료 중 사망 가짜 뉴스7
“피스커 파산하면 테슬라가 가장 큰 이득 볼 것”8
대한항공, FAL 에어버스 A321네오 시험 비행 성공9
FOMC 점도표 금리인하 후퇴 "상황 돌변" … WSJ 긴급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