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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성훈, 신혜선과 사귄 첫날 국수부터 먹었다…이대로 결혼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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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성훈, 신혜선과 사귄 첫날 국수부터 먹었다…이대로 결혼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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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성훈과 신혜선이 사귀기로 한 첫날부터 국수를 먹었다.

5일 밤 방송된 KBS2 아이가 다섯에서 김상민(성훈 분)과 이연태(신혜선 분)가 마침내 사귀기로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연태는 김상민의 두 번째 소개팅 장소에 뒤늦게 나타나서 종업원에게 상민을 찾다가 현장에서 들키고 만 것.

"소개팅녀가 어디 있느냐"는 말에 상민은"질투하느냐"고 물었고 연태는 아니라고 잡아뗐다. 하지만 상민은 "사귀자 우리. 나는 너 좋아하고. 너는 나 좋아하잖아"라고 돌직구를 날려 연태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날 연태는 상민과의 첫 데이트에 부모님이 운영하는 고깃집으로 데리고 가서 국수를 먹는 장면이 그려져 이대로 결혼에 골인하는 게 아닌가 라는 추측을 불러 일으켰다.

골프 대회를 앞두고 시간에 쫒기는 상민은 연태를 집 앞으로 데려다주며 "사귀기 시작한 첫날이니까. 보고 싶으면 전화하고 그래도 못 참겠으면 나 있는 대로 막 달려와도 돼. 먹고 싶은 거 있으면 같이 먹자고 하고"라고 말해서 연태를 설레게 했다.

상민은 갑자기 연태의 뺨에 뽀뽀를 하면서 "이런 것도 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해. 이게 연애야"라고 밝혀 연태를 당황시켰다. 하지만 연태는 상민이 가고 난 뒤 뺨을 만지며 행복한 표정을 지어 막 시작한 사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상민은 집에 돌아간 후 동생 태민(안우연 분)에게 둘이 사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태민은 너무 좋아하면서 "단호박은 7년 동안 짝사랑했다는 사람 진짜 다 잊은 거야?"라고 형 상민에게 물어보았다.
이에 상민은 "나는 이제 그놈 신경 안 써. 그 둔한 놈이 우리 연두(연태)를 못 알아보는 바람에 내가 연두를 차지하게 됐잖아"라고 대답했다.

이날 김상민은 골프대회에서 이긴 뒤 "필드 밖의 연두가 큰 힘이 됐다"라고 기자회견을 해 연태와 사귀고 있음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 시간 장진주(임수향 분)의 아버지 장민호(최정우 분)와 엄마 박옥순(송옥숙 분)은 TV로 김상민의 기자회견을 본 후 연두가 자기 딸 진주를 말하는 것으로 오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태민을 잊지 못하는 진주가 알바를 시작하며 홀로서기에 나서는 장면이 그려졌다.

또 진주는 조카 이수(조현도 역)의 담임선생님이 바로 태민이라는 사실을 알고 이수의 일기장을 매개로 자신의 근황을 태민에게 알리는 기지를 발휘했다.

태민 역시 이수의 일기장을 보며 진주의 근황을 알고 진주가 알바를 시작한 분식점 앞까지 찾아가는 장면이 엔딩으로 그려졌다.

태민과의 사랑을 다시 이어가기 위해 부모님의 돈이 아닌 자신의 힘으로 홀로서기를 하려는 진주의 눈물겨운 노력이 태민과의 재결합이라는 결실로 이어지는지에 관심이 쏠린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