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제2영동고속도로(경기광주∼원주 구간)의 개통으로 강원권 이동 차량이 분산돼 기존 영동고속도로의 정체 상황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부 구간에선 단풍 나들이객들로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보여 교통 상황을 꼭 확인해야 한다.
서울 도착 기준으로 최대 소요시간은 대전에서 3시간 40분, 강릉에서 4시간 40분, 부산에서 6시간 40분, 광주에서 5시간, 목포에서 5시간으로 예상된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오후 7시께 목천에서 안성 구간, 영동고속도로는 오후 6시께 여주에서 호법분기점 구간이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자세한 고속도로 교통정보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로드플러스 사이트(www.roadplus.co.kr), 콜센터(1588-2504)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19일 주말을 맞아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단풍놀이를 떠나는 나들이객이 대거 몰려 오전부터 곳곳에서 정체를 빚으면서 몸살을 앓았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9시30분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기흥동탄나들목→오산나들목, 망향휴게소→천안분기점 등 17.7㎞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40㎞를 넘지 못하며 느리게 운행했다.
이날 오전 10시 승용차 기준으로 주요 도시 요금소 간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2시간36분, 서울→대구 3시간53분, 서울→부산 4시간44분, 서울→울산 4시간52분, 서울→광주 3시간26분, 서울→목포 4시간50분, 서울→강릉 3시간이었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에는 경기도 안성 일대에서 시작된 정체 그대로 목천까지 이어져 서울에서 대전까지 2시간, 버스전용차로로는 1시간 30분, 서울에서 광주까지 3시간 20분, 버스전용차로로는 3시간 10분정도 소요됐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