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방송된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에서는 겨울철 피부 보습을 위한 젤라틴 천연 보습팩 만들기와 천연 각질 제거제 만들기, 겨울 난방비 새는 난방비 막는 최고의 가성비 살림법 등이 소개됐다.
겨울철 피부 보습왕으로 꼽히는 '젤라틴 천연 보습팩'으로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젤라틴 천연 보습팩은 단 돈 1000원으로 30만원의 효과를 내는 가성비 최고의 팩으로 꼽혔다.
젤라틴 천연 보습팩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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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라틴 천연 보습팩 만들기
둘째, 잘 섞은 뒤에 전자레인지에 넣고 20초 간 돌린다.
셋째, 잘 녹은 젤라틴에 보습력을 높이기 위해 우유 2큰술과 꿀 1큰술을 넣고 잘 섞어준다.
넷째, 꼼꼼하게 바른 뒤 15분 정도 두었다가 떼어낸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현주 천연화장품 전문가가 출연, 겨울철 각질을 말끔하게 제거해주는 '천연 각질제거제'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재료: 쌀가루, 미강, 아몬드 가루 각각 1큰술, 포도씨 오일 등 식용유
-천연 각질제거제 만들기
둘째, 전체 가루 양의 3배 정도의 포도씨유를 넣고 섞는다. 이때 주의할 점은 가루 입자가 클 경우 미세하게 피부자극이 일어나므로 고운 입자의 가루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피현정 뷰티칼럼니스트는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미강가루만 써도 충분하다고 밝혔다. 미강가루에는 비타민 A, B, 철분과 인을 함유하고 있어서 피부 관리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에어캡의 경우 실내외 온도차이로 아침에 커튼을 젖히면 물이 흘러내리고, 결로현상과 곰팡이가 생기는 단점이 있다. 단열 필름은 이같은 에어캡의 단점을 보완했고 여름철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실험 결과 에어캡을 붙인 상자보다 단열 필름을 붙인 상자가 무려 2℃나 더 높았다. 그만큼 단열필름이 에어캡보다 단열효과가 더 뛰어나다는 것을 입증한 것.
단열 필름을 붙이는 방법은 첫째, 이물질을 닦아 낸다. 둘째, 세제 섞은 물을 유리창에 뿌린다. 셋째, 미리 잘라 놓은 단열 필름은 울지 않도록 꼼꼼히 붙인다. 넷째, 단열 필름의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물을 한 번 더 뿌리고 수건 등으로 눌러서 붙여준다.

난방비 절약법 두 번째 방법은 보일러 청소를 할 것을 권했다. 보일러를 청소 하면 사용료의 20%가 절감된다고. 보일러 청소 기간은 2~3년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다.
난방비 절약법 세 번째 방법으로 보일러는 전원을 끄지 말고 외출로 할 것을 권유했다. 전원을 끄고 나갈 경우 다시 전원을 켤 때 온수를 데우느라 난방 비용이 높아진다는 것. 이인표 생활경제전문가는 예를 들어 8시간 동안 외출 할 경우 보일러를 외출로 하는 것이 전원을 끄고 나갔다가 다시 전원을 켜는 것보다 훨씬 더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인표 생활경제전문가는 "작은 돈이지만 분명이 지출되고 있다"며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난방비가 새 나가고 있으며 조금만 주의하면 이를 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