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9일 CJ그룹에 따르면 올 상반기 올리브영의 미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지난 26일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 이선호 미래기획그룹장 등 주요 경영진이 대거 동행했다. 단순히 격려 차원의 방문이 아니라, ‘명동에서의 K라이프스타일 성공 공식이 과연 글로벌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한 목적이 있었다.
올리브영에게 명동 상권은 글로벌 고객의 실시간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다. 실제로 지난해에만 전 세계 188개 국적의 고객이 명동 올리브영 매장을 찾았으며, ‘K라이프스타일’의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명동 지역 올리브영 매장에서는 구매의 약 95%가 외국인 고객으로부터 발생할 정도로 글로벌 고객 비중이 높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여는 센트럴 명동 타운은 2012년 ‘명동 플래그십’ 매장을 개점한 이후 15년간 쌓아온 글로벌 상권 운영 노하우를 집약한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연초 ‘올리브베러’에서 K웰니스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면, 이번 명동 방문은 곧 미국 시장에서 선보일 ‘K뷰티 글로벌 성공 공식’을 최종 점검하는 의미를 지닌다. 명동에서 검증된 성장 전략은 상반기 오픈 예정인 미국 패서디나 1호점에도 적용될 계획이다.
이날 이 회장은 글로벌 관광객의 구매 동선을 따라 매장을 둘러봤다. 먼저, 글로벌 Z세대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색조 화장품 공간을 살펴보고, 올리브영만의 브랜드 육성 전략이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점검했다.
이어 식품과 건강식품 등 K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공간과 외국인 관광객이 필수로 구매하는 건강 간식 브랜드 ‘딜라이트 프로젝트’, K뷰티의 핵심 상품인 마스크팩과 선케어 등 스킨케어 진열 공간까지 꼼꼼히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유인 계산대를 갖춘 1층 계산 공간을 점검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