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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우리 갑순이' 52회 김소은, 청소업체 폐업 위기 서러운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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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우리 갑순이' 52회 김소은, 청소업체 폐업 위기 서러운 오열!

11일 밤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52회에서는 갑순(김소은)이 만성적자로 폐업 위기에 처한 가운데, 재순(유선)이 가족들과 여전히 마음의 앙금을 갖고 갈등을 겪는 장면이 그려진다./사진=SBS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1일 밤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52회에서는 갑순(김소은)이 만성적자로 폐업 위기에 처한 가운데, 재순(유선)이 가족들과 여전히 마음의 앙금을 갖고 갈등을 겪는 장면이 그려진다./사진=SBS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김소은이 힘겹게 창업한 청소업이 폐업 위기에 처한다.

11일 밤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52회에서는 갑순(김소은)이 만성적자로 폐업 위기에 처한 가운데, 전세방(정찬 분)과의 결혼 불발로 마음의 상처가 앙금으로 남은 재순(유선 분)이 가족들과 여전히 갈등을 겪는 장면이 그려진다

예고 영상에 따르면 신중년(장용 분)과 인내심(고두심 분)은 마침내 인천에서 아들 똘이(이승우 분)와 아등바등 살고 있는 큰딸 재순을 발견한다.

인내심은 똘이를 맡아 키우겠다고 말한다. 재순은 들은 척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신중년은 똘이의 학교로 방문, 하교하는 똘이를 집으로 데려간다.
재순은 집으로 찾아와서 할아버지랑 살겠다는 똘이를 억지로 데리고 간다. "똘이 놔두고 가"라는 중년에게 재순은 "똘이 제 자식입니다"라며 신경 끊으라고 쌀쌀맞게 쏘아 붙인다.

한편, 여봉(전국환 분)은 남기자(이보희 분)네 집으로 찾아온다. 남기자는 손가락에서 반지를 빼며 그만 만나자고 말한다. 기자는 여봉에게 "아들한테 부끄러운 에미 되기 싫습니다. 이제 그만 해요"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금수조(서강석 분)는 싱글맘인 반지아(서유정 분) 집에서 쌍둥이의 우유를 타 먹이는 등 둘 만의 사랑을 키워간다.

수조는 반지아와 결혼문제를 놓고 금도금(이병준 분)와 갈등한다. "그 사람이랑 결혼하겠다"라는 수조에게 도금은 "누구 맘대로. 어떻게 니 멋대로 결정해"라고 반대한다. 이에 수조는 "결혼은 내가 해. 아빠는 빠져"라고 엇나간다. 분노한 도금은 수조의 뺨을 때리며 "나쁜 놈"이라고 내뱉는다.

한편 인내심의 생일날, 큰아들 신세계(이완 분)와 막내딸 갑순이는 둘 다 바쁘다고 빠져나가고 이제는 남남인 조금식(최대철 분)과 여공주(장다윤 분)가 케이크를 들고 찾아온다.
가족들이 아무도 생일을 챙겨주지 않자 화가 난 인내심은 남편 신중년에게 "가족이 어떻게 남들보다 못하냐"며 "알아주는 놈들이 한 놈도 없어"라고 푸념한다.

한편 엄마 인내심의 생일을 까먹은 갑순이는 만화책을 사들고 들어온 남편 갑돌(송재림 분)이에게 괜한 화풀이를 한다. 이불 밑에서 만화책을 찾아낸 갑순은 "겨우 이런 거 살 돈 있으면서 우리 엄마 생일은 깍 먹었니?"라고 따진다. 하지만 갑돌이는 "너도 우리 아버지 제사 까먹었으니 퉁치자"고 받아친다.

화가 난 갑순이는 만화책을 마당에 물을 받아 둔 대야 속으로 냅다 던져버린다. 갑돌이가 소리를 지르자 남기자가 나와서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냐"고 핀잔을 준다.

한편, 달포(김정환 분)는 청소대행업이 만성 적자에 시달리자 갑순에게 폐업하자고 말한다. 하지만 갑순이는 "죽어도 안 돼. 절대 못 닫아. 어떡하든 성공할 거야"라며 오열한다.

이어지는 53회에서는 신세계는 큰 맘먹고 재순을 찾아간다. 세계는 꾀병을 부리며 학교를 가지 않는 똘이와 밤낮없이 일하는 재순을 보고 마음 아파한다.

신중년은 초등학교 동창 꽃님과의 만남에 마음에 설레 들뜨고 인내심은 그 모습을 보고 화를 낸다.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연출 부성철, 극본 문영남)은 10일 밤 8시 45분부터 52회, 53회가 연속 방송된다. 60부 작으로 9회를 남겨두고 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