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최대철, 무용수 꿈 접고 배우로 전향… “사고로 손 인대 끊어져”

공유
0

최대철, 무용수 꿈 접고 배우로 전향… “사고로 손 인대 끊어져”

무용수에서 배우로 전향한 최대철. 사진=최대철 미니홈피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무용수에서 배우로 전향한 최대철. 사진=최대철 미니홈피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배우 최대철이 촉망 받던 무용수의 꿈을 접고 배우로 전향한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16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14년간 배우로 살면서 겪은 고충 등을 털어놓았다.

최대철은 고등학교 시절 우연히 무용을 접한 후 대학 전공으로 선택했다. 한양대 무용학과에 진학한 그는 각종 신인대회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 받았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사고로 무용수의 꿈을 접어야만 했다.
최대철은 “지게차를 탄 인부가 혼자 유리를 들고 가는 것이 힘들어 보였다”며 “이를 도와주다가 (유리가) 떨어져서 손 인대가 다 끊어져 봉합수술까지 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당시 무용대회예서 예선 1위를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이 사고로 부상을 입어 결선에선 꼴찌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최대철은 무용수의 꿈을 접었다.

최대철은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과 ‘내딸 금사월’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