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유재석만?" 정종철·임혁필의 개콘 900회 글에 누리꾼 반발하는 이유(종합)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15일 정종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임혁필이 남긴 댓글이 누리꾼들의 반발을 샀다.

정종철은 “개콘 900회에 인터뷰 제의 한번 들어오지 않았다. 나름 친정 같은 프로그램인데…아쉽고 서운한 마음”이라며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정종철의 글에 임혁필은 “아무상관없는 유재석만 나오고… ”라는 댓글을 남겼다가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았다.

해당 게시글에는 400건이 넘는 댓글이 달리며 “옥동자·임혁필이 맞는 말 했다”, “유재석도 KBS공채 출신인데 왜 아무상관 없냐” 등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racoo*****는 "임혁필씨 공식적으로 사과했으면 좋겠네요!"라고, amkj_***는 옥동자님 글에는 100퍼 공감, 임혁필씨 발언은 좀 경솔하지 않았나싶네요"라고 임혁필에 대해 공식사과를 요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론이 거세지자 정종철은 "제가 괜한이야기를 했는가봅니다. 재석형께도 문자드리고 혁필형을 대신해 사과드렸습니다. 다만 제가 앞서 쓴 글이 왜곡되는 것은 원치 않습니다"라고 임혁필을 대신해 사과했다.

여론은 더욱 거세졌다. jxyx****는 "사과를 왜 정종철씨가 '대신'하나요? 정종철 님이 아닌 임혁필 님이 직접 유재석 님께 해야할 것 같아요"라며 더욱 직접적인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임혁필은 여론이 거세지자 해명을 내놓았다.

하지만 임혁필은 "유재석이랑 이휘재랑 김한석이랑 다 72년생 친구"라며 "동갑내기한테 반말했다고 왜 쓰레기 소리를 들어야 하냐"고 말해 누리꾼들의 비난을 다시 사고 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