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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순위] 선두 KIA 3위 LG에 3연승, 2위 NC 5위 두산에 발목, 한화이글스 넥센에 9회말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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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순위] 선두 KIA 3위 LG에 3연승, 2위 NC 5위 두산에 발목, 한화이글스 넥센에 9회말 역전패

 KIA는 18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선발 임기영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9-4로 승리했다./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KIA는 18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선발 임기영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9-4로 승리했다./뉴시스
18일 열린 프로야구 경기는 선두 KIA타이거즈가 3위 LG에 3연승을 거뒀고 2위 NC는 5위 두산에 발목이 잡혔다.

중위권 진입을 노리던 8위 한화이글스는 4위 넥센에 9회초 6-4로 역전한후 정우람이 9회말에 넥센 이택근에게 끝내기 만루 홈런을 허용 8-6으로 역전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KIA는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선발 임기영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9-4로 승리했다.

LG와 3연전을 싹쓸이한 KIA는 3연승과 함께 28승 13패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3연패 한 LG는 23승 17패가 되며 4경기 반 차 3위다.
KIA 선발 임기영이 6이닝 동안 1실점으로 호투. 시즌 5승(1패)과 함께 평균자책점을 1.89로 떨어뜨리며 1점대 방어율을 유지했다.

두산 베어스는 잠실경기에서 NC 다이노스를 7-4로 누르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19승 1무 19패로 5할 승률에 복귀하며 5위가 됐고, NC는 24승 1무 15패로 선두 KIA에 3경기 차로 벌어졌다.

공동 6위 롯데 자이언츠도 사직구장에서 kt 위즈를 11-4로 대파하고 올 시즌 처음으로 3연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홈런 3방을 포함해 장단 19안타를 터뜨린 롯데 타선은 포수 강민호를 제외하고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1회부터 선취점을 뽑기 시작해 5회 만 건너 뛰었을 뿐 매이닝 점수를 올렸다.
3연승을 달린 롯데는 18승 20패가 되며 5할 승률을 목전에 뒀다. kt는 23패(18승)째를 안으며 여전히 9위다.

넥센 히어로즈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만루포 두 방을 앞세워 8-6으로 승리 시즌 20승(19패 1무) 고지를 밟으며 단독 4위를 유지했다.

1회말 김하성이 생애 첫 만루포(5호)를 쏘아올려 기선을 제압한 넥센은 9회초 4-6으로 역전당했지만, 이어진 9회말 공격에서 이택근이 끝내기 만루포를 쏘아올려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마무리 투수 정우람이 무너져 패배한 한화는 22패(18승)째를 기록했다. 순위는 여전히 8위다.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는 SK 와이번스가 7회말 터진 김동엽의 결승 3점포를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4-1로 물리쳤다.

SK 에이스 메릴 켈리는 7이닝 동안 8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 시즌 4승(3패)을 따냈다.

SK는 19승 1무 20패로 롯데와 나란히 공동 6위다. 2연승 행진을 마감한 삼성은 29패째(9승 2무)를 당해 여전히 최하위를 기록중이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