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 롯데자이언츠는 LG가 패배하면서 롯데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KIA는 22일 광주 홈구장에서 벌이는 2위 두산과의 경기가 리그 우승을 확정 짓는 최대 승부처다.
KIA는 에이스 헥터를 선발 등판하고 두산도 장원준이 선발로 나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앞서 21일 열린 경기에선 넥센 히어로즈가 kt 위즈를 꺾고 5강을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넥센은 이날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넥센은 69승째(69패 2무)를 기록, 가을야구를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갈 길 바쁜 LG 트윈스를 8-4로 꺾었다.
2연패에서 벗어난 삼성은 53승째(80패 5무)를 올렸다.
반면 3연패의 수렁에 빠진 LG는 67패째(65승 3무)를 당해 7위에 머물렀다.
LG는 5위 SK와 격차가 4경기로 벌어져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
SK가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이기면 LG는 7경기에서 전승을 해도 SK에 밀려 자력으로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없다.
SK가 3전 전패를 해도 LG가 7승 2패를 거둬야 SK를 제치고 가을잔치에 나설 수 있다.
한편 올해 KBO리그 가을야구는 10월 5일 정규시즌 4위 팀과 5위 팀이 겨루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막을 올린다.
한국프로야구를 주관하는 KBO는 20일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PS) 경기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은 내달 5일 개막해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으로 8일부터 정규시즌 3위팀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리팀이 맞붙는 준플레이오프(3선승제)가 이어진다.
16일(월)부터는 정규시즌 2위팀과 준플레이오프 승리팀 간의 플레이오프(3선승제)가 치러지고, 정규시즌 1위팀과 플레이오프 승리팀이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겨루는 대망의 한국시리즈는 10월 24일부터 4선승제로 펼쳐진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