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서울옥션 X는 전시에서 오수환 작가의 최근작 ‘대화(對話, Dialogue)’시리즈 총 9점을 선보였다.
오수환 작가는 지난 50여 년간 매일 수십 장의 드로잉 작업을 통해 무념무상의 상태에서 자신의 몸에 각인된 자연의 질서를 거침없이 휘두르는 일필휘지의 흔적을 화폭에 담아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시명 <PETRICHOR(페트리코어)>는 ‘마른 흙이 비에 젖으며 나는 흙 냄새’를 뜻한다.
서울옥션 X는 "오수환의 최근작 <대화(對話, Dialogue)>시리즈는 그 어떤 사물의 모습이나 풍경을 연상시키지 않기에 외려 하늘과 땅, 물과 바람과 같은 자연의 근원적 상태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자연에 내재된 질서와 본질을 발견하고자 하는 한국적 추상의 미학에 조금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옥션 X는 미술품 조각투자 앱 ‘소투(SOTWO)’를 운영중인서울옥션블루의 자회사다.
미술의 대중화를 목표로 하여 아티스트 레이블을 토대로 한 전시기획 운영 및 아트&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비프레임(b.frame)'을 발행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새롭게 전시 공간을 개관하여 선보인 이왈종, 하태임 2인전을 시작으로,중견과 신진을 넘나드는 다양한 국내 대표 작가들과의 협업 기획전을 통해 일상 속 특별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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