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최초 양산형 순수 전기차 ‘XC40 리차지’ 선봬
DS ‘DS E-텐스 FE20’ 첫 선…E-텐스 FE19 개선
유럽의 완성차 업체들이 개성을 살린 전기자동차를 선보이고 세계 시장을 적극 공랙략한다.DS ‘DS E-텐스 FE20’ 첫 선…E-텐스 FE19 개선
스웨덴 볼보자동차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브랜드 최초의 양산형 순수 전기차, XC40 리차지를 공개했다.
볼보는 아울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통합한 새로운 라인업 콘셉인 ‘리차지’ 도입 계획도 내놨다.

볼보는 2025년까지 판매의 50%를 전기차로, 나머지를 하이브리드 모델로 각각 달성한다는 복안이다.
하칸 사무엘손 볼보자동차 최고경영자(CEO_는 “볼보자동차의 미래는 전기에 있다”며 “순수 전기차 XC40 리차지는 볼보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푸조시트로엥그룹(PSA)의 고급 브랜드 DS 오토모빌은 ‘DS E-텐스 FE20’을 최근 공개했다.

DS E-텐스 FE20은 DS 테치타가 지난해 시즌에서 우승을 차지한 ‘DS E-텐스 FE19’를 기반으로 했으먀, 모터와 인버터, 트랜스퍼 케이스, 임베디드 시스템 등을 개선했다.
DS 오토모빌은 포뮬러E에서 축적한 개발 노하우와 경험을 ‘E-텐스’에 반영해 고효율, 고성능의 전기차를 만들었다.
DS 오토모빌은 올해 하반기 유럽에 출시할 예정인 하이브리드 모델 ‘DS 7 크로스백 E-텐스 4X4’와 순수 전기차 ‘DS 3 크로스백 E-텐스’를 시작으로 2025년부터는 전동화 모델만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시트로엥은 올해 1∼9월 한국에서 62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788대)보다 21.2% 판매가 줄었다. 같은 기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797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5909대)보다 22.5%(265대) 판매가 늘면서 올해 1만대 이상 판매를 낙관하고 있다. 이기간 수입차 성장세는 -15.2%.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