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개변수 2,300억 개 ‘M2.5’ 공개… 1달러에 1시간 연속 사용 가능한 파격적 비용
홍콩 IPO 성공 후 주가 3배 폭등… “측정 불가한 가성비 지능”
홍콩 IPO 성공 후 주가 3배 폭등… “측정 불가한 가성비 지능”
이미지 확대보기‘실제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이번 모델은 중국 AI 산업의 빠른 발전 속도를 상징하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시선을 다시 한번 중국 테크 시장으로 돌리고 있다.
14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니맥스는 자사 대형언어모델(LLM) M2의 대규모 업데이트 버전인 ‘M2.5’를 공식 출시했다.
이 모델은 성능 면에서 앤스로픽(Anthropic)이나 오픈AI(OpenAI) 등 미국 선도 기업들의 프런티어 모델과 맞먹으면서도, 비용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저렴하게 책정된 것이 특징이다.
◇ “1달러의 마법”… 압도적 비용 효율성과 속도
미니맥스는 M2.5가 ‘비용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프런티어 모델’임을 강조했다.
초당 100개의 토큰 속도로 연속 1시간 동안 사용해도 단 1달러면 충분하다. 이는 기업들이 비용 부담 없이 대규모 AI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준다.
매개변수(Parameter) 수는 2,300억 개로, 이전 버전과 동일한 크기를 유지하면서도 최적화를 통해 성능을 극대화했다.
발표 직후 미니맥스의 홍콩 주가는 15.7% 상승하며 680홍콩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공모가 대비 3배 이상 폭등한 수치다.
◇ ‘AI 인턴’의 진화… 내부 업무 30% 자율화 성공
지난달 출시된 ‘미니맥스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지시를 받아 스스로 사무 업무를 수행하는 인턴 역할을 한다.
미니맥스는 M2.5 도입 이후 자사의 연구개발(R&D), 영업, 인사(HR) 부서 전체 업무의 30%가 AI에 의해 자율적으로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금융 및 공학 직종의 성과를 추적하는 내부 지표(GDPval)에서 M2.5는 59%를 기록했다. 이는 이전 모델(24.6%)보다 두 배 이상 향상된 결과다.
◇ “컴퓨팅 파워의 한계는 없다”… 글로벌 시장 영토 확장
미니맥스는 미국의 제재로 인한 컴퓨팅 자원의 부족이 결코 중국 AI 발전을 가로막지 못한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미니맥스는 모델의 핵심인 ‘가중치(매개변수)’를 공개하여 오픈소스로 제공함으로써 생태계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IPO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미니맥스는 이미 AI 동반 앱 ‘Talkie’와 비디오 생성 앱 ‘Hailuo’를 통해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해외에서 거두고 있다.
옌쥔제(Yan Junjie) CEO는 최근 리창 총리와의 고위회담에 참석하는 등 중국 정부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으며, “제한된 컴퓨팅 파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인 플레이어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 춘절 앞둔 중국 AI 업계의 ‘폭풍 수주전’
이번 미니맥스의 발표는 경쟁사 지푸 AI(Zhipu AI)가 7,44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갖춘 ‘GLM-5’를 출시한 지 불과 이틀 만에 나온 것이다.
중국 AI 기업들은 춘절 연휴를 앞두고 딥시크(DeepSeek)가 쏘아 올린 ‘고효율·저비용’ 전략을 따라 신모델을 쏟아내며 글로벌 AI 패권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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