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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원조로 수력발전소 짓는 솔로몬제도는?. 해안선 5313㎞인 남태평양 입헌군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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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원조로 수력발전소 짓는 솔로몬제도는?. 해안선 5313㎞인 남태평양 입헌군주국

솔로몬제도 국기
솔로몬제도 국기
한수출입은행이 전력난을 겪고 있는 솔로몬제도에 수력발전소를 짓는 자금을 원조하기로 함에 따라 솔로몬제도가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수은은 최근 솔로몬 티나강 수력발전사업에 총 3160만달러의 EDCF(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를 지원하는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했다. EDCF는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을 제공해 개발도상국의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1987년 설립한 경제원조 기금을 말한다. 티나강 사업에는 수은 외에도 한국수자원공사, 현대엔지니어링,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유럽투자은행, 국제금융공사(IFC) 등이 사업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솔로몬제도는 오세아니아 북방 남태평양에 있는 입헌군주국가다.

정식 명칭은 솔로몬제도로, 영연방의 하나이다. 남태평양의 섬들로 이뤄진 도서국가로, 두 겹 사슬모양으로 돼 있다. 해안선의 길이가 무려 5313㎞에 이른다.

면적은 2만 8896㎢, 인구는 62만 2469명 이다.

종족구성은 멜라네시아인이 94.5%에 이르며, 폴리네시아인 3%, 미크로네시아인 1.2% 등이다. 언어는 영어가 공용어로 사용되나 멜라네시아어도 함께 쓰이고 있다. 종교는 기독교를 인구의 95% 이상이 믿고 있다.

기후는 고온다습의 열대성기후로, 코프라·목재·수산물 등 1차산업이 국내총생산의 70%를 차지하며, 국민 대부분이 저소득층으로 현금경제권에서 제외돼 있다. 인구의 90%가 가족단위로 자급자족하는 전통적 부락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총생산은 11억 5000만 달러, 1인당 국민소득은 2만 여 달러이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