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원내대표 "정권 불리한 뉴스 '가짜뉴스' 낙인
조지 오웰식 전체주의" 맹비난
조지 오웰식 전체주의" 맹비난
이미지 확대보기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이재명 정부가 친여 성향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정 브리핑을 진행하는 행태를 지적하며 비판의 포문을 열었다.
송 원내대표는 "이 정권의 국무총리, 대통령 비서실장, 대통령실 정책실장 등 고위공직자들은 김어준의 뉴스공장, 매불쇼 등 친여 유튜브에 나가 국정 브리핑을 한다"면서, "정권에 불리한 뉴스는 가짜뉴스로 낙인찍고 탄압하기 바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언론 관련 법안들을 강하게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 정권은 언론개혁이라는 미명 아래 방송장악 3법을 일방적으로 처리하고 허위조작정보 근절법이라는 이름 아래 언론을 길들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가 억압되고 있다. 국민의힘이 언론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방파제가 되겠다"며 특위의 역할을 강조했다.
MBC 사장 출신인 김장겸 의원이 특위 위원장을 맡았다. 김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은 방송3법으로 공영방송을 민노총 언론노조에 넘기려 하고, 공정성 심사까지 없애 노골적 친정권 방송을 만들려 한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또한 "언론중재위원회와 민사소송 남발로 언론에 재갈을 물리고 있다"며 "이대로면 미디어 환경은 되돌리기 힘든 수준으로 붕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위 위원으로 참여하는 최형두 의원 역시 "워싱턴포스트가 한국의 언론 자유 위축을 지적할 정도"라며 "정보통신법 개정과 방송법 처리가 언론에 재갈을 물리는 수준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최수진 의원은 "민주당의 입법 폭주로 공영방송과 보도채널까지 흔들리고 있다"며 "특위가 무너진 균형을 복원하는 최전선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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