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꽃길만 걸어요' 70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봉천동(설정환 분)은 강여원(최윤소 분)이 강규철(김규철 분)의 큰 딸임을 알게 된다.
봉천동은 기자가 불러낸 식당에 강여원이 일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란다. 기자는 일행에게 여원을 두고 "일 하나는 끝내주게 잘하는 사람이었다"고 취중 진담을 한다. 천동은 그 기자를 부축하며 자리를 피해 난처해진 여원을 도와준다.
이후 천동은 자주 여원을 찾아와 얘기 좀 하자고 치근댄다. 그러나 여원은 "왜 또 오셨어요?"라며 천동을 밀어낸다.
그럼에도 천동은 여원의 입에 쌈을 먹여주며 "여원씨가 미치도록 보고 싶은데 어떡해요"라며 너스레를 떤다.
한편, 남일남은 짱과 한강 데이트를 가기로 한다. 일남은 마당에서 양념을 가지러 온 짱에게 윙크를 하면서 "짱 오늘 약속 안 잊었지?"라며 데이트 날임을 일깨운다.
짱이 예쁜 옷을 입고 나가자 이를 본 최기사(김중돈 분)가 데이트라도 하세요?라며 인사를 건넨다. 짱을 좋아하는 최기사는 '만나는 사람이라도 생겼나?'라며 긴장한다.
놀란 천동이 "큰 따님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라고 묻자 규철은 "여원. 강여원"이라고 대답한다.
봉천동은 강규철의 큰 딸이 강여원이고 규철의 집이 폭망한 것을 알고 깜짝 놀란다.
설정환이 직진 훈남 봉천동 역을 사실적으로 그려 몰입감을 높이는 '꽃길만 걸어요'는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