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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아 출산, 유도분만으로 자연분만 "4번 유산…감사한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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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아 출산, 유도분만으로 자연분만 "4번 유산…감사한 고통"

탤런트 정정아가 3일 출산의 기쁨을 누렸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탤런트 정정아가 3일 출산의 기쁨을 누렸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탤런트 정정아가 3일 출산의 기쁨을 누렸다.

정정아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출생 신고합니다. 많은 분들 걱정과 기도로 달달이가 어제 태어났어요. 유도분만으로 자연스러운 분만했어요"라고 직접 출산 소식을 전했다.
그는 "자연분만은 쉽지 않았어요. 처음 느껴본 고통으로 연기의 폭은 넓어진 듯 합니다. 아기도 건강하고 저도 괜찮아요. 현재 병실에 입원중이고 아프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는 것이니 감사한 고통이죠"라고 적었다.

또 정정아는 "4번이나 이별과 만남을 하면서 결국 만난 그 순간은 정말 잊을 수가 없네요"라며 아이를 안기까지 가슴 아팠던 사연을 털어 놓았다. 그는 "어느 산모가 감동스럽지 않겠냐만은 포기하던 순간 불쑥 찾아와준 아이가 먼저 저를 붙잡아준 것 같아 감사하고 또 감사했어요"라며 "아기를 원하는 예비부모님. 엄마가 원하는 만큼 아이도 엄마에게 오고싶어 한다는 걸 잊지 마시고 꼭 늦더라도 만나기를 기도하세요"라고 썼다.

한편, 정정아는 2017년 8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했다.

정정아는 1999년 가수 이정열의 '그대 고운 내사랑' 뮤직비디오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드라마 '야인시대'(2002) '백설공주'(2004) '변호사들'(2005) '인형의 집'(2018), 영화 '작업의 정석'(2005) '아주 특별한 손님'(2006) '화려한 휴가'(2007) 등에 출연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