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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유니버설, 키아누 리브스의 ‘47 로닌’ 속편 제작 결정…내년 1분기 촬영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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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유니버설, 키아누 리브스의 ‘47 로닌’ 속편 제작 결정…내년 1분기 촬영개시

일본 에도시대 충신을 모티브로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한 키아누 리브스 주연 판타지 영화 ‘47 로닌’의 포스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에도시대 충신을 모티브로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한 키아누 리브스 주연 판타지 영화 ‘47 로닌’의 포스터.

유니버설이 미국 스트리밍 송출 넷플릭스를 위해 ‘47 로닌’(2013·칼 린쉬 감독)의 속편을 제작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47 로닌’은 일본 에도시대의 충신을 그린 주신구라(忠臣蔵)를 모티브로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한 판타지 영화로 키아누 리브스, 사나다 히로유키, 아사노 타다노부, 키쿠치 린코, 시바사키 코우, 아카니시 진 등이 출연했으며, 전 세계 흥행 수입 1억5,100만 달러(약 1,788억2,930만 원)를 기록하는 대박을 터뜨렸다.

유니버설 픽처스의 홈비디오용 제작사 ‘유니버설 1440’은 ‘47 로닌’의 속편을 준비 중이며 실사판 ‘뮬란’에서 장 중사를 맡은 아시아계 배우 론 유언을 감독으로 기용했다는 것.

‘47 로닌’의 속편은 300년 후 미래를 무대로 공포영화와 닌자 영화를 섞어놓은 듯한 이색적인 작품이며 유언 감독은 격투기와 액션, 공포, 사이버 펑크 같은 장르를 융합한 이번 작품을 제작하는 데 유니버설과 연계되는 것에 무척 흥분된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1년 1분기에 크랭크인 할 예정.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