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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칩 회사 알파웨이브, 뉴욕 대신 런던 증시에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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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칩 회사 알파웨이브, 뉴욕 대신 런던 증시에 상장

램(RAM) 메모리 칩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램(RAM) 메모리 칩 사진=로이터
캐나다의 칩 회사 알파웨이브(Alphawave)가 자사 상장을 뉴욕의 기술 중심의 나스닥 시장 대신 런던 증권거래소를 택했다고 22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네트워크를 통한 데이터 흐름을 가속화 할 수 있는 칩을 만드는 4년 된 알파웨이브는 런던 증권거래소에서 약 5억 달러(약 5600억원)를 조달할 계획이다.

토론토에서 창업한 알파웨이브는 칩 디자이너 암(Arm)의 본사가 있는 캠브리지에 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랙록은 최대 45억 달러의 주식 가치로 3억9000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매입하기로 약속했으며 야누스 헨더슨은 8,500만 파운드 상당의 주식을 매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북미의 한 기술 회사가 대서양을 건너 런던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는 드문 예로 지난달 말 음식 배달 서비스인 딜리버루가 비참한 상장 후 주목을 받고 있는 영국 증시에 잠재적인 활력소가 될 수 있다.

알파웨이브의 파이알리스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놀라운 기술과 반도체 산업 생태계 때문에 영국으로 오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영국의 강력한 연구 기반과 캠브리지의 새로운 연구개발(R&D) 본부는 글로벌 성장의 다음 단계를 위한 훌륭한 기반을 제공한다. 깊은 지식과 경험과 재능 풀이 있다.”

Arm, CSR,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 칩 업계의 여러 유명 기업이 런던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해외 기업에 매각됐다.

알파웨이브의 기업공개(IPO)는 현지 인공지능(AI) 칩 회사인 그래프코어(Graphcore)가 연말에 상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뒀다.
오늘날의 많은 기술 회사와 달리 알파웨이브는 운영 첫해부터 수익성이 있다고 주장한다.

총 예약 금액은 거의 2억 달러에 달하며, 삼성과 TSMC를 포함한 세계 최대의 기술 기업 중 일부가 고객으로 등록했다. 이 회사는 현재 제품에 대한 총 시장 기회가 2025년에 15억 달러로 성장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알파웨이브는 바클레이즈와 JP모건에 상장을 조정하는 일을 맡겼으며 BMO 캐피털 마켓이 그들을 돕는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