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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구글 알파벳 MS 시간외 폭발 실적발표 환호, 비트코인 먹튀 테슬라 폭락… FOMC 테이퍼링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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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구글 알파벳 MS 시간외 폭발 실적발표 환호, 비트코인 먹튀 테슬라 폭락… FOMC 테이퍼링 신호

뉴욕증시 마감 시세= 다우지수 0.0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02%↓ 나스닥지수 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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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마감 시세
미국 뉴욕증시에서 구글 알파벳과 MS가 실적을 발표했다. 실적 발표후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폭발했다. 뉴욕증시 투자자들이 실적발표에 환호하는 모습이다. 비트코인 먹튀 논란에 휘말린 테슬라는 폭락하고 있다.

28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투자즈들은 FOMC의 테이퍼링 신호에 주목하고 있다. 구글은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장마감 직후 나온 실적은 예상을 크게 웃돌았고 500억달러 바이백 계획까지 발표됐다. 경제회복과 온라인 서비스 사용 급증에 광고와 클라우드 사업까지 속도가 붙었다. 구글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2% 급증해 179억달러에 달했다. 주당순익은 26.29달러로 예상 15.88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알파벳 매출은 34% 증가해 553억달러로 예상 517억달러를 웃돌았다. 구글 검색의 광고 매출은 32% 늘었고 클라우드 판매도 45.7% 성장했다.

알파벳의 루스 포레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온라인에서 소비자 활동이 늘었고 광고매출이 성장했다"고 말했다. 실적 호조에 알파벳은 500억달러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알파벳의 자사주 매입 즉 바이백은 지난 2019년의 2500만달러 이후 처음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6포인트(0.01%) 오른 33,984.93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90포인트(0.02%) 떨어진 4,186.72를, 기술주의 나스닥지수는 48.56포인트(0.34%) 떨어진 14,090.22로 마감했다.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의 주가는 순익과 매출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4.5%가량 하락했다. 이번 분기 순익이 비트코인 투자와 탄소배출권 판매에 따른 수익 때문이다. 테술라 평가나 실적이 현재의 밸류에이션을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가 지속되고 있다. 제너럴일렉트릭(GE)은 28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발표해 주가가 2% 이상 하락했다. 게임스톱의 주가는 유상증자 소식에 5% 이상 상승 마감했다. 회사는 앞서 350만 주를 매각해 5억5천100만 달러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시장 참가자들은 FOMC 정례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정책을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으로 오르더라도 이를 용인할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코노미스트들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연준이 내년 1월에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테이퍼링에 나서며 2022년 12월에 기준금리를 처음으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10년물 국채금리가 FOMC를 앞두고 오름세다. 10년물 금리는 1.618%까지 올랐다. 국채금리는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연방정부 계약직 근로자의 최저 시급을 내년 3월 이후 기존 10.95달러(약 1만2천200원)에서 15달러(약 1만6천700원)로 인상하는 행정명령에 이날 서명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직후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인상하는 법안을 추진했으나 의회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가 집계한 2월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연율로 12% 올라 2006년 2월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20개 주요 도시 주택가격지수도 연율로 11.9% 올라 2014년 3월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4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21.7이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10.3%로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0.10포인트(0.57%) 하락한 17.52를 기록했다.

화폐 투자자가 가장 많이 찾는 원화 시장에서 비트코인 등 개별 코인 (가상화폐)들의 변동성, 거래량 추이를 알 수 있는 지수가 나왔다. 블록체인·핀테크(금융기술) 전문 기업 두나무는 업비트의 원화 시장에 상장한 가상화폐들의 공포-탐욕지수를 산출, 공개했다. 두나무는 앞서 올해 1월 공포-탐욕지수를 출시한 바 있다. 극단적 공포(0∼20), 공포(21∼40), 중립, 탐욕(61∼80), 극단적 탐욕(81∼100)까지 5단계로 나뉜다. 지수가 100에 가까워질수록 가격 상승에 저항이 없다는 뜻이다. 두나무의 전체 공포-탐욕지수는 이 시각 50.69로 중립 단계에 있다. 이달 22일(22.59) 공포 단계에서 서서히 올랐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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