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등 자동차 생산중단·감산, 광산 기계업체 캐터필드 고전, 애플 매출 감소 이어져
이미지 확대보기현재 글로벌 반도체 부족현상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상황이다. 하이테크 대기업 미국 애플과 한국의 삼성전자는 물론이고 독일 BMW, 일본 혼다 등 자동차업체들도 생산 및 실적에 악영향을 받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위기에서 경기가 회복하면서 스마트폰과 랩탑형 PC, 전자기기의 수요가 급증한 것이 반도체 부족의 주요요인중 하나로 꼽힌다.
경기회복과 함께 수요증가의 혜택을 입은 기업들이 현재 반도체부족이라는 어려운 상황에 몰렸다.
닛산자동차는 이날 반도체 부족을 이유로 멕시코 중앙지역에 있는 아과스칼리엔테스 공장의 조업을 5월 7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광업 및 건설기계 제조업체 미국 캐터필더는 반도체 부족의 영향으로 최종소비업체의 수요를 올해 충족시킬 수 없을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올 1분기 실적호조를 발표한 애플 루카 마에스트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공급면에서의 제약으로 태블릿 단말기 아이패드와 PC 맥(Mac)의 매출이 떨어졌다고 우려했다. 그는 반도체부족이 올 2분기에는 30억~40억달러의 수익감소 요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두 제품 모두 봉쇄조치기간 동안 판매가 특히 호조세를 보였다.
한편 반도체 공급면에서의 매출액은 급증하고 있으며 생산능력의 강화에 대규모 투자가 잇따르고 잇다. 세계최대 스마트폰용 반도체 칩 제조업체 미국 퀄컴은 일부시장에서 경제활동의 정상화가 이루어지면서 스마트폰용 반도체 칩의 수요가 계속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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