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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라이즌 미디어재산, 사모펀드에 50억달러로 매각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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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라이즌 미디어재산, 사모펀드에 50억달러로 매각 임박

3일 매각 발표 가능성…자산매각 자금 5세대 무선통신망 건설 등에 투입
지난 2019년 스페인에서 열린 MWC의 버라이즌 부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019년 스페인에서 열린 MWC의 버라이즌 부스. 사진=로이터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버라이즌이 미디어재산을 사모펀드 아폴로 글로벌 매너지먼트에 50억달러 규모로 매각하는 데 가까워졌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양사의 거래가 월요일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과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는 로이터통신의 질의에 즉답하지 않았다.

버라이즌은 지난 2018년에는 46억달러의 평가손을 기록하는 등 미디어자산의 손실확대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버라이즌은 지난 2015년과 2017년 인수한 AOL과 야후를 합병해 만든 '오스'(OATH)를 구글 페이스북과 맞먹는 디지털 미디어 업체를 만들려 했으나 목표 달성에 실패하자 정리를 모색해왔다.

지난 2019년에는 마이크로블로그 플랫폼이자 웹사이트 텀블러(Tumblr)를 미공개 금액으로 매각했으며 지난해는 뉴스웹사이트 허프포스트를 버즈피드에 매각했다. 버라이즌은 야후 파이낸스의 잠재적인 구매자를 대상으로 시장을 테스트했지만 실패하고 결국 검색을 종료했다.

버라이즌은 이번 미디어 사업 매각에 성공하면 이 자금을 5세대 무선 통신망 건설 등에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