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도지코인은 6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기준 5일 장중 고가 887원까지 치솟았으나 6일 05시 6분 현재 7.41% 상승한 727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 가격이 이처럼 치솟으며 시가총액 기준으로 4위에 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업체 모더나를 추월했다. 모더나 주가는 이날 6.19% 폭락한 162.8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도 5일(현지 시각) 머스크의 미국 NBC방송의 간판 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aturday Night Live)’에 8일 출연하는 것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도지코인 가격을 밀어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013년 암호화폐 열풍에 대한 풍자적 비판으로 출시된 도지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41% 상승하여 기록적인 0.68 달러를 기록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머스크가 도지코인 가격 급등에 영향을 미친 것은 맞지만 세계적인 자산 거래 플랫폼 이토로와 제미니가 거래대상에 도지코인을 추가한 것도 한 요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머스크는 지난달 2일에도 “스페이스X가 도지코인을 달까지 보낼 거야”라는 트윗을 올려 도지코인 가격이 급등하기도 했다.
미국 주식시장에서 ‘달’은 가격 급등을 뜻하는 은어다. ‘달을 향해’(to the moon), 달로켓 발사를 뜻하는 ‘문샷’(moonshot) 등이 지구를 벗어나 달에 도달할 만큼 가격이 오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소셜미디어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기반으로 규제의 사각지대인 암호화폐 시장을 쥐락펴락하는 머스크의 언행에 대해 일부에서는 “재산을 챙기고 있다”는 비난을 하기도 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