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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20년 이상 투자해온 웰스파고 주식 대부분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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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20년 이상 투자해온 웰스파고 주식 대부분 매각

무단 은행계좌 개설 등 부정 영업행위로 웰스파고 신뢰 추락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사진=로이터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보유한 미국은행 웰스파고 주식 거의 전부를 매각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이날 금융당국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버크셔는 지난 3월말시점에서 보유한 웰스파고 주식은 2640만달러규모였다. 지난 2018년 1월시점에서는 약 320억달러 상당을 보유했다.

버크셔는 지난 1989년에 웰스파고에 대한 투자를 시작했으며 적어도 127억달러를 투자해 지분 10%까지 출자하고 있었다.

그러나 고객에게 무단으로 은행계좌를 개설하는 등 부정 영업행위로 웰스파고에 대한 신뢰가 하락했다.
버핏 회장은 지난 2020년 2월에 CNBC와 인터뷰에서 웰스파고에는 ‘어리석은’ 보상제도가 있었다면서 문제 발생 이후의 대응도 늦엇다고 비판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다른 은행주식은 계속해서 보유하고 있으며 보통주의 보유규모에서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주식이 애플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