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전날 3만 1000달러선까지 급락한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미국 동부시간 오전 5시 39분(한국시간 오후 6시 39분) 24시간 전 대비 5.16% 상승한 3만 6,437.83달러를 기록 중이다.
그동안 비트코인은 글로벌 경제전문가들이 '거품이다'라는 비판론을 펼쳤지만 JP모건, 테슬라 등이 관련 금융상품 출시 계획, 코인 대거 매입 등의 행보를 보이면서 꾸준히 가격 상승 곡선을 그려왔다. '디지털 금' 시대가 도래했다는 각종 경제 보고서도 발표됐다.
4월 중순 비트코인 가격은 8000만원대를 돌파한 바 있다. 불과 한달만에 가격이 절반 수준으로 하락한 셈이다.
올해 들어 급상승 장을 연출해온 가상화폐 시장은 지난 12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종전 입장을 뒤집어 테슬라에서 차량 구매 때 결제수단으로 비트코인을 받지 않겠다는 폭탄선언을 한 뒤 급속히 하락했다.
중국 금융 당국이 민간의 가상화폐 거래 불허 방침을 재확인한 점도 급락을 부채질했다.
지난 21일 중국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류허 부총리는 "앞으로 비트코인 거래는 물론, 채굴도 금지한다"고 밝혔고 이 소식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전세계 비트코인 60%는 중국에서 채굴되고 있다. 채굴로 인한 전기 소모,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 등 문제가 커지자 중국은 결국 '비트코인 채굴 금지'라는 극단의 방안을 발표하기 이르렀다. 그동안 중국은 비트코인 거래는 엄격히 금지했지만 채굴은 허용했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