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테슬라·BYD·BMW 등이 발전 이끌어 나가

PR뉴스와이어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마켓츠앤마켓츠는 “정부 차원의 탄소배출 저감 정책과 보조금 제공을 비롯한 친환경 교통수단 지원 정책이 점차 확산되고 세제 감면 혜택도 강화됨에 따라 전기차 판매가 이같이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보고서를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했다.
특히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일본, 한국, 인도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전기차 시장이 이같은 흐름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밖에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사이프러스 등 중동·아프리카 지역에 속한 국가들의 전기차 시장도 비약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향후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현재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인 미국의 테슬라를 위시해 중국의 BYD, 독일의 BMW·폭스바겐, 일본의 닛산·토요타·혼다자동차, 한국의 현대자동차 등이 승용 전기차 부문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예측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